1. 백합?



이 쵸아 뒷이야기에서 대놓고 백합으로 엮이는 사람이 있죠.


이 듀오는 실제로도 보빔도 해봤고요.


아우렐리아의 루티아나를 향한 감정은 다음 텍스트로 대체하겠습니다.




"사실... 가족인 것도 있지만 사는 이유이기도 해서..."

"교장님이요?"

"맞아."
"루티아나가 결혼 생각이 없는데 이성애자인게 아쉽다고 해야 하나?"

"뭐... 이사장님이 동성애자라는..."

"오답. 사랑하는 사람이 여자였을 뿐이야."
"내가 남자였으면 바로 청혼이라도 했을 것 같은데."

"가족이라면서요."

"혈연 아니잖아."
"무엇보다 딸 시절이던 거 엄청 오래됐어."

- 셀리아와의 대화


셀리아와 사니아(친구)는 말 그대로 찐친 사이입니다.

생각해보니 이 둘, 1116년 시점에선 32세이네요.




2. 백합결혼!



여기... 현 다섯 국가 전부 동성 결혼이 허용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보수적인 실바니아 쪽에서도요.


이유는 존나 간단한데.

- 자식을 낳는 것이 필수는 아니며

- 뭐 어차피 개 귀 달린 남자랑 날개 달린 여자가 서로 야스하는 시대니까


왜요. 

피부색 분쟁도 비슷한 이유로 조용히 끝났습니다.



3. 32세???



아 맞다 셀리아짤 투척



+ 동생(피 안 섞임) 사니아도




4. 마법사의 성비



마법사는 의외로 여성이 좀 더 많습니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감정적인 영역에서 조금 더 발전되어 있어서 그런 것이다... 

라는 것이 가장 큰 가설입니다.


다만 결투가까지 가게 되면 현역에서 비중이 비슷하거나 남성이 조금 더 많습니다.

신체 능력 탓인 듯 하네요.



5. 스슨니



교장의 스승님 이름은 파를레앙.

딩동댕. 바로 스틸루스 섬으로 향하는 다리 이름인 '파를레앙 브릿지'가 여기서 왔습니다.


왜냐하면 최후의 마탑의 주인이였기 때문이죠.

교장은 '나비의 마녀' 파를레앙에게 거둬져 제자로 살았습니다.


그녀의 가르침의 영향으로 현재의 말투와 행동, 그리고 요리...를 배웠습니다.


특히 1인칭은 공용어를 서대륙 책으로 배워 늙은이(맞음)이나 쓸 듯한 것(뭐... 일본어를 잘 못해서 뭐라 예시 들기가 힘든데...)

을 외모에 걸맞는 일반적인 1인칭으로 교정받았습니다.


그녀는 수명을 다하고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유언에 따라 마탑은 계승되지 않고 그대로 사라졌습니다.


파를레앙의 죽음은 루티아나에겐 그나마 덜 아픈 죽음입니다.

적어도 자기 눈 앞에서 웃으며 삶을 마감했으니까요.



6. 성상 장막



이 장막... 제작자 이슈로 버그가 심해요.


주기적으로 뒤틀려 뚫리기도 하고 교장이 천마빔 쏴서 뚫어버리기도 하고...

지지마라 라디아타 뚫어내라 라디아타


이 장막은 사실 무협물로 연재할 때 누가 넘어오는 걸 막으려고 만들었습니다.

물론 실패했습니다.



7. 주인공?



교장은 전(前) 주인공에 가깝습니다.


현재의 주인공은 교장과 함께하고 있는 학생들이죠.


물론 이만큼 피드백 좋고 서사 있는 관찰자를 구하기는 힘들기에

만약 교장이 죽는 불상사가 발생하면 '소설가'는 세계를 놓아버릴 거고 

그 소유권은 사도인 아우렐리아에게 넘어갈 겁니다.


그리고 만약... 정말 석연치 않은 방식으로 루티아나가 사망할 시...

아우렐리아는 미쳐날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