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SveQNkQBycw?si=ARUAR6fv_8HrFGRj




※ 달달이의 설정들과 아래의 만화는 카툰연재 갤러리의 날걔란님의 만화인 병신 정원에서 따왔습니다 ※

※ 달달이의 설정이 변경된게 있음을 알려드리며, 원작자에게 사용 허락을 받은 상태인것을 말씀드립니다. ※

※ 그리고 병신 정원 씹-명작이니까 안봤으면 한번 보세요. 근데 여기에 스포 다 되있으니까 볼거면 주의 ! ※


※ 프문쵸아 수수께끼에 대한 정답과 해설이 적혀있습니다. 유의해주세요! ※









3. 목표 : 핀아의 수제요리 -


답 : memoryofthemoon




내용 : 

당신은 N사에 있는 어느 정신병원에서 발현된 뒤틀림에 대한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소식에 따르면, 정신병원에서 발현된 뒤틀림이 너무나도 강력하여 현재 N사의 골치거리가 되었으며 하나 협회에서 곧 도시의 별로 지정할 예정이라합니다.

이렇게 단순간에 도시의 별로 지정당하는 일이 쉽지 않기에 당신은 그 뒤틀림의 크기를 짐작 해볼뿐입니다.


진위여부를 알수없는 소식에 따르면, 뒤틀림을 만드는 뒤틀림이 있다고 합니다만... 그게 가능한걸까요 ?


해설 : 사실 해설할 내용도 없어! 최종보스가 될 달달이에 대한 내용을 은유적으로 말하고 있을뿐이야.

근데, 병신 정원을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이 소식을 듣고서 달을 떠올린것만으로도 플레이어는 이미...




네, 좆되셨습니다.

그렇게 배드 엔딩으로 이어집니다.


중간 내용이 있지만 그건 가장 후에 다루고..

배드 엔딩으로 넘어갈게 !



6. 목표 : 나예의 작은 선물

답 : derfreischutz



내용 :

" 해결사님, 저 뒤틀림을 알고 계시나요? "

당신의 뛰어난 동료이자, 환상체 전문가인 달달이는 환상체에 관한 것이라면 모르는것이 없었습니다.

물론, 중요한 상황이나 싸워야할 상황에서 언제나 도망간다는게 단점이라면 .. 단점이지만 그런점 조차 매력적이었습니다.


또한, 그녀는 괴로운 과거를 안고있었지만.. 당신과의 만남으로 그것을 이겨냈습니다.

.. 잠깐, 그게 어떤 과거 였..죠? 당신이 혼란해 하고 있을떄쯤, 달달이가 말합니다.


" 해결사님, 정신 차리고 앞을 보세요. 저건 마탄의 사수라고 하는 뒤틀림이에요 "

.. 당신은 달달이의 일갈에 정신을 차리고 앞을 바라봅니다.

어쨰서인지 여성처럼 곡선을 띄고 있군요.. 그리고, 마탄의 사수가 잡고 있는 총이 덜덜 떨리고 있습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뒤틀림이 당신을 향해 무엇인가 소리칩니다.

당신은 그 이야기를 이해할수없습니다. 달에 취하지 않은 자의 이야기는 들리지 않습니다.


" 해결사님, 분명 저 환상체는 저한테 6발의 탄환을 쏘아낼거에요. 하지만 해결사님이 분명 막아내주실 수 있을거에요. "

달달이의 그 말에 분노한듯한 마탄의 사수는 알아듣지 못할 괴성을 내지르며 달달이를 향해 탄환을 쏘아냅니다.

탄환은 마치 살아있는것 같이 움직이며 당신을 피해 달달이를 맞출려고 하지만...

번번히 당신이 달달이의 앞에 서자, 탄환은 이상한곳으로 방향을 꺽여 벽에 박힙니다.


6발의 탄환이 전부 당신을 피해서 벽에 박히자, 달달이는 환하게 웃습니다.


" 이제, 환상체를 제압하시면 되요. 해결사님 "

어쨰서, 저 환상체는 7번쨰 탄환을 발사하지 못하는것인가.

어째서, 저 환상체는 저렇게 울부짖고 있는것인가.

어째서, 저 환상체는 당신을 '해결사님'이라고 부르는것같은것일까.


당신은 이 모든 의문을 달로 씻어내고 환상체를 ■■하였다.


달달이가 소리내어 웃는다, 환상체를 제압한게 기뻐서 일까?

그도 아니라면..


7. 목표 : 나예의 청소


답 : child



내용 : 

" 해결사님! 여기에요! "

당신과 달달이의 첫만남은 ..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 뒷골목에 버려져 언제 소리소문 없이 사라질지 모르는 작고 연약한 아이...

그것이 달달이었습니다. 당신은 그녀의 눈에 깃든 ■■를 보았기 떄문일까요? 당신은 아이를 거두어 드렸습니다.


달달이는 자신의 처지를 이해하고 있던것인지 당신에게 감사함을 표했고, 그녀에게 굉장한 잠재력이 있는것을 알았습니다.

마치 달처럼 말이죠.


하지만, 달달이는 당신의 그런 생각을 아는지 모르는지.. 도시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것들을 익히는것보다는..

다른 사람의 트라우마를 건드려 뒤틀리게 만들거나, ■을 마시게 하고, 사이가 좋은 이들이 서로 가슴에 못을 밖게 만드는 등의.. 소소한 일을 좋아하는듯 했습니다.

... 어라? 이게 맞나요..? 분명.. 당신이 주운 아이는..


" 선물이에요, 해결사님 "

달달이는 마치 자신의 눈과도 같은, 붉은 색 유리 구슬을 당신에게 건냅니다.

붉은 색 유리구슬은 마치 달과도 같습니다.


... 그래요, 당신이 착각한것이겠죠. 달달이는 원래 그런 아이였습니다.

그렇게 나아가던 당신의 옷 소매를 누군가 붙잡습니다.

거멓게 칠해진, 뒤틀림입니다.


뒤틀림은 애원합니다.

떠나가지 말라는듯, 다시 버려지고 싶지 않다는듯, 애절하고, 슬프고, 간절하게.


당신은 이게 무엇인지.. 알고있습니다.

이것은 ..


" 해결사님에게 손대지마 "

.. 달달이가 뒤틀림의 손을 떼어냅니다. 당신은 깜짝 놀랍니다! 어떤 뒤틀림인지도 모르는데.. 달달이 같은 어린 아이가 손을 쓰다뇨!

당신도 정신을 차립니다. 분명 뒤틀림의 정신적 공격인게 틀림없습니다. 당신에게 달달이만큼 중요한게 없을텐데 말이죠.

.. 그리고 뒤틀림에게서 달달이를 지키기 위하여 무기를 듭니다.


뒤틀림은 당신의 행동을 보고 주저앉은채 움직이지 않습니다.

공포에, 또다시 버려졌다는 사실에, 외로움에

마치 작은 동물처럼 떨고 있을뿐입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뒤틀림이 뭐라고 하던, 당신의 무기는 마치 달처럼 내려쳐지고, 그 장면을 달달이가 웃으며 지켜봅니다.

그후, 뒤틀림의 주머니에서 당신의 눈과도 같은 유리 구슬이 떨어져 깨집니다.


8. 목표 : 레이와 양파 썰기 대작전!


답 :flower



내용 : 

" 으음, 조수..! 역시 미지를 탐험하는건 즐겁군! "

달달이는 이전에 2급 해결사였지만, 외각에서 아름다운 꽃밭을 본후... 하반신이 식물이 된 소녀였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절망을 할법도한데, 그녀는 절망하지 않고서 그날 보았던 아름다운 꽃밭을 재현하는게 목표가 되었습니다.

모두에게 그때의 아름다운 꽃밭을 보여주는것으로...


자신만 신체가 식물이 된것이 아쉽다고, 자신은 하반신만이 식물이 되었지만 도시의 모두를 식물로 바꿔버리겠다고.

그렇게 된다면.. 도시가 아름다워질것이라고 믿는 소녀였습..니다.

.. 정말 그녀의 목표가 그런거였나요? 좀 더 아름다웠던거같습니다..


당신이 그렇게 달에 취한듯,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떄쯤.. 달달이가 정신 차리라는듯 당신의 툭툭칩니다.


" 조수, 앞에 보이는가? 뒤틀림이라네. 그러고보니 내가 해결사였던 시절에 실력을 보여준적이 없었지. "

달달이와 당신의 앞에는 ... 무엇인가를 힘차게 밀고있는 뒤틀림과, 그곳에 타고 있는 뒤틀림이 보입니다.

그것을 타고 있는 뒤틀림은.. 그것을 타고 있는 뒤틀림에게 자신을 버리고 도망가라고 소리치는듯 보이지만, 그러지 않을것처럼 보입니다.


당신이 그런 모습을 보고있자, 달달이는 어디서 꺼낸지 모르는.. 로직 아틀리에의 것으로 보이는 총을 꺼내어 그것을 밀고있는 뒤틀림을 쏘아냅니다.

뒤틀림 답지않게 그대로 쓰러져, 몸에서 달을 흘립니다. 그것을 타고있던 뒤틀림은 그 여파로 바닥에 엎어집니다.

죽은 뒤틀림의 몸을 흔들며, 뭐라고 소리친후에 그것을 꼭 껴앉습니다.


달달이는 무엇이 재밌는지 그것을보며 미친듯이 웃습니다.

그후에, 당신에게 총을 건내줍니다.


" 자, 조수도 해보게. 어렵지 않네! 겁먹지 말게! 어짜피 쓰러진 뒤틀림 아닌가? "

" 모든지 실전이 중요한 법이라네, 말만 들어선 알수 없는게 있지! "


뒤틀림은 바닥에 엎어져 흐느끼며, 당신에게 무엇인가 중얼 거립니다.

하지만, 뒤틀림의 이야기 따위 들을수도,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당신은 달달이가 알려준대로, 정조준을 하고 뒤틀림의 몸에 총알을 발사합니다.

뒤틀림은 치명상을 입은듯 바닥에 엎어져 꿈틀 거립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뒤틀림이 또 다시 이해할수없는 언어로 당신에게 말합니다.

당신은 그것을 이해할수없습니다. 달달이가 웃고 있습니다.


당신은 뒤틀림의 달에 총구를 겨냥하고, 쏘아냅니다.

뒤틀림의 푸른 피가 쏟아지고, 이내 움직임이 멈춥니다.


달달이가 한참을 미친듯이 웃습니다. 당신도 그 모습을 보며 달달이와 함께 웃습니다.



9. 목표 : 나즈나와 도넛



답 : town


내용 : 

" 이런 음침한곳에 왔다고해서.. 무서워하는건 아니지? "

당신에게 웃어보이며, 놀리는듯한 말투로 말하는건.. 흑운회의 의뢰로 만난 소녀.. 달달이입니다.

그녀는 자신이 살고있는 마을을 사랑해, 지키기 위하여 맨 몸으로 흑운회에게 맞서 싸운 소녀입니다.


그녀의 잔인한 공격 방식에 흑운회 일원들은 도망가기 바빴으며, 그녀는 도망가는 흑운회 일원들을 단 하나도 남기지 않고 죽여버렸습니다.

그리고, 그게 트리거가 됬던걸까요? 자신의 강함에 취한 달달이는 마을 사람들까지 착취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을에 있는 모든 자원을 뺏었다고 판단한 달달이는..

마을 사람들의 애원에도.. 마을에 있던 하나뿐인 보물을 가지고 도망갔으며, 그뒤에 마을과 마을 사람들은 흑운회를 공격하여 보복하러 온 엄지에게 몰살당했습니다.


... 그녀가 이런 아이였나요? 분명, 그 무엇에도 포기하지않고.. 굴하지 않던...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지고 있었던..것같은 기분이듭니다.

하지만, 당신의 이런 의문을 가질려하자..


" 마셔, 달이야 "

... 당신은 달을 마십니다. 머리속의 모든것이 녹아내립니다.

그래요, 달달이는 원래 이런 아이였습니다. 무엇을 의심하고 있던걸까요? 당신은 달달이의 농담을 적당히 맞춰주며 앞으로 나갑니다.

앞으로 나아가자, 당신은 뒤틀림과 마주칩니다. 요즘따라 뒤틀림과 자주 만납니다. 무슨 일이라도 있는걸까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뒤틀림이 당신의 앞까지 걸어와.. 무엇인가 말하지만 당신에게 들리지 않습니다.

뒤틀림은 공격할 기세를 보이지 않습니다. 마치, 당신이 지칠떄까지 맞아주겠다는듯.. 가드를 올리고 있을뿐이죠.

.. 이런 뒤틀림도 있는걸까요?


" 뭐해? 때려눕히면 되잖아 ? "

.. 달달이의 말이 맞습니다. 뒤틀림에게 자비를 베풀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은 무기를 들고 뒤틀림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뒤틀림은 아주 끈질기게도.. ■과 ■■가 날아갔음에도 어떻게든 일어섭니다. 온몸이 상처투성이인데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잘 보이지 않지만, 뒤틀림의 눈에는 투지.. 같은게 보일지도 모르겠군요. 어떠한 의지로, 생각으로 당신을 막고있는걸까요 ?


당신이 그런 뒤틀림의 패기...? 투지? .. 아니면 꺽이지 않는 그 자체의 아름다운 모습에 공격을 멈춥니다.

당신이 아무리 공격해도 저것은.. 쓰러지지 않을것만 같습니다. 도대체 무엇떄문에 온몸이 상처가 되도 포기하지않는걸까요?


그때, 달달이가 나서서.. 그것의 아름다운 의지를 무시한채 뒤틀림의 ■■를 그대로 뽑아 던져버립니다.

뒤틀림은 맥없이 쓰러집니다. 당신이 느꼈던 패기도, 의지도 전부 .. 잘못되었던걸까요?


" 기분 나쁘네, 그렇지? "

.. 당신은 긍정합니다.

쓰러지지 않는 의지나, 투지.. 그런건 전부 쓸모없게 느껴집니다.

달이 아니라면, 이제 당신을 감동시키는건 불가능해보입니다.


그래요, 달 말이죠.



해설 : 미덕도, 인연 조각도 없이 달에게 정신이 오염 당한 당신 !

이 세계에 주인공 같이 행동한 당신 ! 수 많은 인연을 만들어낸 당신 !

그 모습이 달이 참 마음에 들지 않았나보네요 !


위의 달달이의 말 그대로 서로에게 못을 꽂게 만들기 위하여.. 

인기 있던 동료 친구들의 위치를 강제로 빼앗은후 영문도 모른채 뒤틀려버린 쵸붕이로 학살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달은 그런 모습을 보면서 즐기고 있고..

배드 엔딩 후에는 제정신으로 돌아오게 만들어서 이 모든 장면을 보여주는걸로 다시 플레이어를 뒤틀어 버리거나.. 못버티면 죄종이 되거나..

결과는 별로 상관없습니다. 과정이 중요한거잖아요 그렇죠 ?


하지만.. 사실 달에게 동료의 위치를 빼앗거나, 쵸붕이를 뒤트는 힘같은건 없어요.

배드 엔딩에 나오는 장면들은 달이 그런 세계를 만들어서 쵸붕이한테 보여주고

현실과 혼동시켜서 뒤틀어버리는 일종의 장치랍니다.


아마 .. 쵸붕이들도 어? 이거 진짜 동료들 학살한거 아니야? 라고 착각했을텐데..

그 동료들도 정신 오염에 당해 플레이어 주변에 널부러져서 비슷한 악몽을 꾸고 있을거에요.


그래서.. 달달이가 쵸붕이한테 왜 이러고 있냐구요?


4. 목표 : 가은이와 왕자 -

답 :  father

내용 :

처음엔 내가 딸이라서 그렇게 부르는줄 알았다.

“ 딸딸아 ”

그건, 내가 태어난 용도를 알려주는 이름이었다.

“ 왜그래? 집나가서 어디갈데라도 있어? ”

“ 죄송해요, 그만해주세요 ”   


..

.




“ 배은망덕한 년!! 키워준 은혜도 모르고 짭새에다 꼬질러?! 내가 넌 책임지고 죽일거야! 들려? 내가 죽인다고!!!! ”

달달이는 목사의 뒤에 숨습니다. 어찌해야할지 모르는 손은 목사의 옷을 꼭 잡은채 놓지않습니다.


“ 용기있는 선택을 한거다, 아이야. 다 같은 주의 자녀이니 ”

“ 날 아버리라 불러도 좋단다. 배고플테니 밥부터 먹자 ”


“ 못 다 핀 꽃처럼 아름답구나. 아비된 자로서가 아니라. 사내된 자로서 하는 말이다. ”ㄴ

“ 무릇 여자란 아름다운 시기가 정해져있는 법이란다. 더러운 피를 흘리기 전까지 말이야 ”  












시간이 지나, 달달이는 생리를 하기 시작했고, 그것을 고해했다.


" 신부님.. 아니, 아.. 아버지? "

하지만, 고해를 받은 신부는 그것을 용납하지 못하는 얼굴을 하며 달달이를 무섭게 보았고.

그는 한없이 인자한 목소리로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 괜찮단다, 고해실로 따라오거라. "

고해소,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신도가 신부에게 죄를 고백하는 밀폐된 상자.

그곳에서 어린 소녀의 비명이 울려퍼졌다.



덜컹, 덜컹, 덜컹, 덜컹, 덜컹, 덜컹, 덜컹, 덜컹, 덜컹, 덜컹, 덜컹, 덜컹, 덜컹, 덜컹, 덜컹, 덜컹, 덜컹, 덜컹, 덜컹, 덜컹, 덜컹, 덜컹, 덜컹, 덜컹, 덜컹, 덜컹, 덜컹

손 끝에서 핏물이 흘러 내릴떄까지, 고해소를 손톱을 세워 긁어내렸다.


" 아버지, 잘못했어요, 회개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

" 빼주세요 제발 !!!!!!!! 제발 꺼내줘요!!!!!!!! "


소녀의 하반신만 고해소에 들어간채, 그녀의 비명은 덜컹거리는 소리와 함께 멈추지않았다.








" 아파, 아픈 생각이 멈추지 않아. 죽고싶어. 더이상 아무것도 보기 싫어. 아무것도 느끼기 싫어. "

" 고통 받으려고 태어난게 아닌데, 누가 나를 죽여줘, 너무아파, 생각이 멈추지 않아. "


소녀는 그곳을 어떻게든 빠져나와, 그녀의 품에 언제나 소중하게 간직해두었던.

언제든 자신의 삶을 끝맞출수있게끔 준비했던 십자가로 목사의 목을 그어냈다.


목사의 목에서 피가 흘러내린다, 죽을정도의 피는 아니다.

하지만, 고통의 행위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이대로 둔다면 고통은 지속될것이다.


" 이, 가증스러운 탕녀가 "

소녀는 목사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자신의 고통을 끝내기 위하여

남성의 남근을 십자가로 찔러내었고 고통은 멈추었다.



소녀는 웃었다.


5. 목표 : 노오력 - ■-2

답 : pastor


내용 : 

.. 크고 작은 부상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양호합니다.

성기능도 통원치료하면 정상적으로 회복될텐데.. 문제는 정신입니다. 없는 증상을 찾는게 더 빨라요.

트라우마, ADHD, 강박증, 불안장애, 조울증.


거기에다가 다중인격장애까지 의심해야할 정도입니다.

그.. 이건 극비 사항입니다만.. 최근에 일어나는 뒤틀림 현상말입니다..

발생 원인중 하나가 극도의 스트레스라는 가설이 있어서요.

주치의에게 주의 주십쇼.














" 됬다, 땋은 머리가 잘 어울리네~ "

" 감사합니다. "


달달이는 그후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그녀의 정신을 제외한 신체적인 부분은 혈청 한번이면 좋아지겠지만 그녀에게 그런 돈은 없다.

그저, K사의 복지에 감사하고 있을뿐이다.



" 그런데 정말 이름은 안바꿔도 괜찮겠어~? 옛날 생각 날텐데. "

" 괜찮아요, 그런다고 없던일이 되는건 아니잖아요. "

" 의젓하네~ "


" 아무튼, 달달이가 너무 힘들어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이제 곧 주치의 선생님이 오시면 달달이가 느낀 대로 말해주면되~ 

젊고 이쁜 선생님이거든, 병원에서 인기 만점이야 "


' .. 피곤한 사람이다.. '

" 넹 "


" 그럼 가볼게~ 쉬고 있어~ "



' .. 그래도, 누가 날 걱정한다는 느낌은 좋네 '

달달이는 시간이 지나 안정을 찾았다. 여전히 그녀에게 따라다니는 정신병은 내칠 수 없었겠지만.

그래도, 일어난 사건들을 보았을떄 그녀가 타고난 정신력이 강한것이겠지.

간호사를 보낸 달달이는 한숨을 쉬며 여유를 만끽했다. 아니, 그러려고 했다.


" 잠시만요, 누구시죠 ? "

" 아, 보호자분..? 연락 주셨죠? 들어오세요 "



' ..이상하다, 가족은 없는데? 얼굴 한번 못본 엄마 말고는... 혹시 ? '

" .. 엄..마? "


하지만, 달달이의 예상은 언제나 그렇듯 깨졌다.

지옥이란것이 그렇게 쉽게 끝나지 않는다는것을 보여주듯이.

달달이에게 얼굴을 내민것은 아버지였다.




" 달달아, 무사했구나? 다행이다. 하지만, 우리딸이 오해한 모양이구나. 아빠는 너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생각했는데. 가끔씩 엄격하게 대한게 무서웠던거지? "

" ..우..으으.. "


트라우마의 원흉, 아버지.

달달이의 트라우마는 계속하여 가속되었다.



" 이제 경찰 아저씨도 문제 없다고 했으니 괜찮아, 집에가자 "

..달달이는 눈물을 흘리며 뒤로 천천히 걸어갔으나, 그녀를 지켜주는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렇다면, 방법은 단 하나. 자신의 손으로 이뤄내는것이다.


달달이는 주변에 있던 날카로운 물체를 집었다. 그것이 메스던, 가위던, 무엇이던 상관없었다.


' 그렇구나, 삶 전체가 함정이구나. 내 몸부림을 비웃고 있어. 선택권은 없었어. '



달달이는 자신의 자궁을 힘껏 찌르고, N사의 최악의 뒤틀림으로 탄생했다.

그뒤의 상황은 그야말로 생지옥이었다.



그녀의 뒤틀림에 영향을 받은 정신병자들이 하나둘씩 뒤틀림을 발생시켰고..

아버지를 죽인 뒤틀림이 말했다.



" 빼앗긴 삶을 빼앗으세요. 당신이 느낀것을 저들도 느끼도록. 내가 느낀것을 저들도 느끼도록 "

그리고, 그 말을 듣고 미친듯이 웃은 달달이는 뒤틀림에 사람들이 죽는것을 보며 말했다.



" 내가 이상한게 아니였어, 봐, 단 하루의 재수없는 날로 인간이 얼마나 쉽게 망가지는지 "

" 생각하는게 아프지않아, 아빠도 신부님도 이런 기분이었구나 "


" 어른이 되는게 이런 기분이었구나 !!!!!!!!!!!! "



네,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빼앗긴 삶을 빼앗기 위해서

달달이가 느낀 절망과, 고통, 좌절을 저들도 느끼게 하고 싶어서


단 하루의 재수 없는 날로 인간이 얼마나 쉽게 망가지는지 보여주기 위해서.

주인공 같고, 동료를 아끼는 쵸붕이를 망가트리기 위해서.


성폭행 하는 아버지와 목사님과 달달이의 불우한 인생이 겹쳐 최악의 뒤틀림이 탄생했어요 !






이런 느낌으로 떡밥 정리해주면 되는걸까 ?

내일은 아마.. ■■■로 쓸거같아 !


이제 남은 시간은..



쵸아 내용 복붙하러 가야지..

슬프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