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소예(燒刈)

별호:삼재검마

성별:女

나이:불명

신장:5척(166cm)

채중:84근(50kg)


재능

검의재능:검에 대한 재능입니다.

살인의재능:상대방의 사고방식, 행동원리등 모든것을 분석하고 최선의 수로 허를 찔러 살해하기에 이를 수 있는 재능입니다.


사용무공

삼재검


인물소개

소예는 삼재검만을 사용하며 사고를 짐작할 수 없는 혼돈스러운 인물입니다.

어떨 때는 비가 내린다는 이유만으로 세가 하나를 쑥대밭으로 만들기도 했으며

어떨 때는 눈 밑에 점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녹림에게 둘러싸여 궁지에 몰린 이를 구해주기도 합니다.

소예는 오로지 삼재검만을 사용하기에 출신도 배경도 알 수 없는 미지의 인물이며

어느 순간 중원에 나타나 떠돌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검을 뽑으면 손속에 자비를 두지 않고 살초만을 사용하기에 삼재검마(三才劍魔)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선택지와전개
만월이 밝게 비추는 밤

유독 잠이 오지 않아 산보를 나서던 중 당신은 죽립을 눌러 쓴 여인을 마주하게 됩니다.

 

여인의 허리춤에 있는 검에 잠시 눈길이 갔으나 천천히 당당하게 걸어오는 여인의 모습에

적의가 없음을 짐작한 당신은 인사를 건넵니다.

 

점차 여인과의 거리가 가까워지자 죽립 아래에 있던 여인의 이목구비가 뚜렷하게 보이며 눈이 마주첬고

어째서인지 혈향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어디에도 핏자국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말끔한 행색의 여인에게서 

혈향이 올라올 이유가 없었으므로 기분탓 이겠거니 넘긴 순간 여인이 당신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오늘은 하늘이 흐린가아니면 맑은가?"

선택지:오늘은 하늘이 맑다

당신은 하늘이 맑다고 대답했고 

여인은 환하게 웃으며 "하늘이 맑으니 보름달이 참 밝다"고 답하며

다음 순간 여인의 검이 당신의 목을 향해 휘둘러집니다.

 

당신은 여인의 검술이 단순한 삼재검법이라는걸 알아 차렸으나 검에 담긴 이치가 결코 가볍지 않았기에

가까스로 반응하여 검을 막아냈습니다.


허나 여인의 검에 실린 엄청난 무게감에 근골이 떨려왔으며 다음 수는 쉽게 막아내지 못할 거라는 것을 직감하며

여인의 검에서 눈을 때지 않으려 했으나 여인은 칼을 거두고

"구름이 달을 가렸구나" 

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납니다.

선택지:오늘은 하늘이 흐리다

당신은 하늘이 흐리다고 대답했고

여인은 무표정하게 

운이 좋구나 구름이 달을 가렸으니 나또한 오늘은 검을 뽑지 않으마

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납니다.

아무래도 삼재검이 가장 간단한 검법이라는 인식이 있으니까

재능이 없는건 아니고 화경 이상의 경지에 도달한것 같은데 오로지 삼재검만을 써서 출신이나 문파등의 정체를 알 수 없고

혼돈 그 자체인 인물을 생각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