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타임이 거진 반년 전에 처음 언급된 작이다 보니까 설정 모르는 사람이 많더라고.


사실 설명 자체는 쵸아 내에 있는 걸로도 충분하지만, 그래도 나도 솔직히 반쯤 까먹었어서, 이참에 한 번 다시 떠올릴 겸 적어봄


간다.


메트로 타임-1시와 1시 1초 사이에 모든 것이 멈추는 시간. 6시간동안 지속되며, 후술할 모든 이상현상은 메트로 타임 내에서만 유효하다.


-메트로 타임동안 지면 어디에선가 솓아오르는 지하철 역 형상의 시설. '지하'철 역의 형상이지만 공중에서도, 천장에서도, 벽에서도 솓아오른다. 기본 비활성화이며, 이 상태에서는 던전과 같다. 


승객-메트로 타임이 되면 어딘선가 나타나는 검은 역무원 형태의 괴물. 눈에 보이는 것을 홈리스를 제외하면 전부 죽이려 든다. 활성화 된 역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열차-역과 역 사이를 잇는 정체 불명의 열차. 탑승자가 바라면, 반드시 그곳으로 오게 되어있다. 거리가 아무리 멀고, 아무리 가까워도 10~15분이면 도착한다. 단, 출발지가 비활성화된 역일경우 목적지나 도착시간이 이상해지며, 매우 강력한 승객. '기관사'가 돌아다니는 상태가 된다


환승자-'특정 조건'을 만족하여 메트로 타임에 진입할 자격을 얻은 이들의 분신. 그들의 본체는 여전히 현실에서 자고 있으며, 이 탓에 분신인 환승자가 제아무리 죽고, 다치고, 쓰러져도 본체에겐 그 어떤 영향도 가지 않는다. 심지어 현실세계에선 메트로 타임에 대해 기억도 못한다. 당신도 어쩌면 기억을 못할 뿐 환승자일지도? 단, 메트로 타임 내부에서 사망시 해당 환승자에게선 메트로 타임에서의 기억은 사라지며, 또다른 환승자로서 메트로 타임에 진입하게 된다.


역무원-사망한 환승자의 메트로 타임에서의 기억이 분리된 것. 원본 환승자보다 비약적으로 강하며, 본체의 기억을 가지고 있지 않다. 교통카드로 계약을 맺어 소환 가능


교통 카드-메트로 타임 내에서 통용되는 재화인 MP와 TP를 담을 수 있는 카드. 이게 있어야 열차를 소환 가능하다. 비활성화된 역의 개찰구에 찍는 것으로, 역을 '활성화' 시킬 수 있다.


플레이어-열차를 타고 비활성화된 역으로 가서, 승객을 쓰러트리고 역을 활성화하는 일을 하는 개척자들. 단, 우루루 몰려가서 다굴치면 재미가 없기 때문에 원칙상 4인이 1조로 가도록 한다. 단, 전투 인력이 4명이기만 하면 돼서, 10명이 가서 돌아가며 4명씩 싸운다던가 하는 경우는 허용


홈리스-역무원이 아닌 승객의 힘을 빌리는 정체불명의 집단. 활성화된 역의 개찰구를 파괴해 역을 다시 비활성화 시키는 일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