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

-"싼 거면 대체로 다 좋아해요. 그런 의미에선 믹스 커피나 캔커피가 제일 좋다고 볼 수 있네요."


릴리

-"음... 솔직히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는 입장에서 커피는 그냥 마시면 잠이 안 올 뿐인 물이라... 그닥 즐기지는 않네요"


메어

-"에스프레소 룽고라고 알아~? 그게 피로를 덜어줄때는 최고라니까~ 거기다가 로부스타를 이탈리안 로스팅까지 해주면... 어라? 왜 그래? 아, 혹시 나 말이야. 뭔가 달고 부드럽게 먹을 것 같다는 이미지가 있던걸까?"


백호

-"내 고향에선 그닥 마시지 않던 음료라... 역시 쓴 맛이 나는 건 익숙치 않더군. 그래도 라떼 정도라면... 괜찮을 것 같다."


-"커피인가요? 도굴을 할 때는 밤을 새는 일이 많아서 자주 마시곤 해요. 하지만 늘 생각없이 주는대로 받아마시는 편이라 좋아하는 종류가 특별히 있지는 않네요."


라일리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지."


숌즈

-"신 건 잘 못 마셔서... 카페라떼를 좋아해요. 덜 쓰고 신 맛은 아예 안 나니 일석이조 아닐까요?"


-"커피보단 차가 취향이긴 하지만... 커피도 못 마실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음에 오신다면 시중들에게 당신에게 커피를 대접하도록 지시해둘게요."


도로시

-"못 마셔요. ...뭐예요? 뭔가 흑막이라면 마실 것 같다는 이미지라도 있는 걸까요? 그런 건 기호차이라고요."


티피카

-"음... 그때그때 다르다고 생각해. 커피에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으니까 말이야. 하나만 콕 집어서 좋다고 하는 건 못쓸 짓이라고 생각하거든. 그래도... 굳이 하나만 고르라면... 마끼야또일려나? 이제는 못 만나는... 친구에게 해주면 정말 좋아했거든."


르&레브

-"전... 아메리카노면 족합니다. 그리고... 아가씨한테는 묻지 않는 걸 추천드리죠. 커피를 정말 질색하셔서"


-"댁은 술집사장한테 커피 취향을 묻는거야? 취향 한 번 특이하구만. 난 커피는 그닥 안 좋아해. 안 좋은 추억이 조금 있어서"


-"블랙 커피를 종종 마셔. 원두나 로스팅법은... 난 잘 모르겠네. 전문가가 아니라서"


파필리온

-"에스프레소 리스트레토. 조직일을 하다보면 빠르게 행동하는 버릇이 몸에 드는 법이란다. 나랑 한 조로 묶였던 그 녀석들은 쓰다며 싫어했지만 말이다."


니온

-"에스프레소 룽고에 또 뭔가였는데... 친구였던 놈이 마지막으로 내려준 게 언제적 일인지도 기억이 안나... 요즘은 거의 싸구려 커피로 때우고 있다."


라울

-블랙 커피를 좋아한다네. 품종은 로부스타가 좋더군. 신 것보다는 쓴 것이 기호라서 말일세."


빌헬름

-"고목의 거리에는 커피 나무가 안 자라네. 따라서 우린 모두 잠을 깨고자 할 때는 홍차를 들지."


-"들었지? 우린 커피 안 마셔."


명주

-"블랙 커피. 싸구려라도 좋으니까 따뜻한 블랙 커피가 없으면 하루를 시작할 수가 없어. ...아, 오빠는 전혀 못 마시니까 묻지 마."


레이븐

-"음... 빗방울은 미각이 그닥 좋지가 않아서. 커피를 마셔도 커피 맛을 잘 못 느껴. 그래서 맛이 느껴질 정도로 강렬한 에스프레소가 좋아"


-"음... 몸이 어린애 상태에서 멈춰 있다 보니까 이 나이 먹고도 커피를 잘 못 마셔. 해봐야 마끼야또?"


프로메테우스

-"하, 마지막으로 마셔본 게 언제인지. 차가운 커피가 있다면 내 불타는 몸에나 뿌리시지."


아이리스

-"잠에 드는 걸 좋아하는 성격은 아니라서. 최대한 깨어 있으려 드립 커피를 종종 내 마셔. 도움이 됐을까~?"


PS.저는 카페라떼가 취향입니다. 신 맛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리고 커피를 잘 모릅니다. 에스프레소 룽고에 로부스타, 이탈리안이라는 조합도 나무위키 대충 보고 존나 써 보이는 조합만 때려박은거라서. 언제 한 번 저 조합으로 마셔보고 싶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