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시각 13:00. 대강 인기도를 정리할 만한 타이밍이 왔다고 생각해 정산을 시작합니다.



1위는 압도적인 48표로 나레이터를 맡으신 이즈릴 양입니다.

너무나도 밀착적인 태도로 들어오시는 히로인인데요.

이건 독점욕이라기보단 주인공의 처음을 먹어두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다는 마음에서 하는 행동으로,

그러면서도 주인공이 다양한 사람을 만나 다양한 성경험을 맛보기를 원하고 있지요.

하지만 그 중에서 자기가 압도적인 1위가 되기를 바라는 귀찮은 아이입니다.

엔딩을 본다면, 단 둘만의 차원여행을 제안할 생각이 있는 것 같네요.


2위는 14표의 흑발 비스테아 케르시 테르 양입니다.

가챠겜의 상?식인 포지션을 맡고 있는 흑발 고양이귀 캐릭터입니다.

그러면서도 트롤도 오지게 박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마 동술이 아닌 다른 극의를 배울 것 같네요


3위는 13표의 순박한 시골처녀 타카모토 유즈 양입니다.

아마 아르시아의 문란함에 물들지 않은 여캐라는 게 꽤 고평가를 받은 걸로 추정됩니다.

호기심이 너무 많아서 신기한 것은 꼭 깊게 살펴보지 않으면 못지나치는 성격을 지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qyHoq_UySc

추가로 많은 분들이 의아해하시는 아케인 아처의 컨샙은 던공겜의 트래블러에서 따왔습니다.


4위는 12표의 대악마 라일라 양입니다.

장난스럽게 악질적인 계약조건을 들이밀고 있는 이즈릴의 사역마죠.

대신 가르쳐주는 마법이 악마들이 쌓아올린 고품질의 술식입니다.

그만큼 자극적인 아이기에 순위가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섹스마법]을 선택했다면, 결과창에 숨어들어있을 겁니다.


공동 4위는 12표의 전생마왕 크리스티나 알베인 양입니다.

용자 아메시아에게 처치당하고, 마스터에 의해 아르시아에서 어린 여자아이의 몸으로 전생되었죠.


만약 아메시아와 만나러 가게 된다면, 흔들리는 눈동자로

"어어, 그니까... 나는 지금 속이 너무 안좋아서 좀...!! 그, 1층 카페에서 디저트 잔뜩 쏠 테니까 다 끝나면 내려와 줘!"

라면서 도망쳐버릴 겁니다.



6위는 11표의 모험가, 허당 하이엘프 에릴라타 양입니다.

빵빵하고 자극적인 육체가 매력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어린 엘프기에 현명함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조금 범부같다고 느껴질 수 있는 캐릭터인데,

문제는 모험가 실버등급을 따고 던전에서 전이당한 것이 엘프마을을 떠난지 고작 3개월 만에 일어난 일이라는 겁니다.


공동 6위는 11표의 성직자, 에토리케 양입니다.

이번에도 자극적인 육체로 인기를 얻은 것 같네요.

설명을 보시면 아실 분들은 알겠지만, 성녀 CYOA 출신의 캐릭터입니다.


본래는 질투에 휩싸여 있었지만, 주인공을 직접 보고선

"아, 저 사람이 진짜 성녀구나."

하고 수긍해버린 아이입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주인공이 치트급 캐릭터라서 그런거지, 에토리케 본인은 상당히 우수한 성직자입니다.


8위는 10표의 하야세 치즈루 양입니다.

밝고 시원시원한 면모가 파티의 분위기를 크게 복돋아줄 아이죠.

같이 있다면, 지루할 틈이 없는 아이일 겁니다.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팔라딘에서 용사로 전직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9위는 9표의 아라비아 더너 양입니다.

탐구욕이 강하지만, 그만큼 예상 못한 사고를 자주 치기도 합니다.

쓸데없이 던전을 폭파시켜놓고선 모른 체 하기도 할겁니다.

잘못을 하나하나 꾸짖어버리는 타입과는 궁합이 최악일 것 같네요.

농농 페한나와 남캐 카일에 비해서 무난한 여자 마법사 동료로 기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동 9위는 9표의 마나리 마법사 페한나입니다.

천박한 의상과, 정액이나 애액으로 스킬을 카피한다는 컨셉이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데요.

이런 면모는 주인공과 함께 한다면 쉽게 고칠 수 있는 요소입니다.

사실 이건 에너지 드레인 마법으로도 대체가 가능합니다.

몰라서 시도조차 해보지 않았을 뿐이지만요.

이 부분은 이즈릴이 은근슬쩍 힌트를 줄 겁니다.


11위는 7표의 암살자 하베니아 요르 양입니다.

과도한 성취향과 어두운 과거가 호불호 요소가 강했던 모양이네요.

성취향은 주인공이 하지 말라면 바로 그만둘 겁니다.


파티플레이에서 빠지면 아쉬운 팔방미인의 로그 포지션을 맡고 있습니다.

굉장히 다재다능하기에 동료로서의 가치는 상당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12위는 남캐중 최고, 6표의 에밀 유스마스 군입니다.

쇼타스러운 미소년 외모에 노력파라는 캐릭터성이 돋보이는 캐릭터입니다.

지나치게 성공지향적인 가문에서 도망쳐오듯이 어린 나이에 탐사자의 길에 들어섰지만,

엘리트 코스를 차마 타지 못했다는 점이 컴플렉스로 남아있지요.

중반부터 양손에 쌍권총을 들고 전투에 나설 겁니다.


13위는 2표의 리온 푸르타 군입니다.

자신감이 없다면 리더자리를 던져주면 정말로 더할나위 없이 완벽한 인물입니다.

굉장히 유능한 전사이며, 개성도 강한 캐릭터입니다만...

쵸챈에서 이런 캐릭터가 먹힐 리가 없겠지요.


14위는 0표는 면한, 1표의 카일 제나더빈 군입니다.

정말 우수한 외모에, 정석적인 남법사 캐릭터입니다만...

쵸챈의 취향 문제로 외면당했다는게 아쉽네요.



결론: 남캐들에게 기회를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