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수감자이자, 교도소장인 레이첼짱입니다.


뱅 등급의 능력자이며, 모든 능력 분류들의 창시자이기도 합니다.


그 능력은 무려...


'자신과 한없이 닮은 분신의 소환'


이게 왜 뱅 등급인지 모르겠다고요?


소환된 분신. '한 없이 닮았다'라는 건 분명 어딘가 '다른 점'도 있다는 뜻이겠죠?


보통은 다른 부분이 무려 '능력'이라 그렇습니다.


즉, 소장님은 마음만 먹으면 세계멸망을 능력으로 지닌 분신도 뽑아낼 수 있는 것.


그것도 아무런 제약도 없이 무한히.


이런 능력탓에 '허무를 마시는 광대'라는 엄청 있어보이는 별명이 붙었답니다.


참고로, 초대 소장은 죽은 지 오래됐고, 현재의 소장은 


'능력은 같으나, 더 젊은' 분신의 분신의 분신의 분신의 분신의... 그런 식으로 소장님은 1900년대부터 지금까지 단신으로 백스테이지를 이끌어 왔답니다.


천성은 광대답게 유쾌한 편이지만, '본체 레이첼'은 최대한 교장겸 소장으로서의 위압감을 주기 위해 최대한 시니컬하고 염세적으로 굽니다.


그 이유는 하나가 더 있지만... 이건 차차 밝혀 나가는 걸로 하죠.


그나저나 '본체 레이첼'이라뇨? '분신 레이첼'도 있는 걸까요?


네, 있습니다!


백스테이지의 학생들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위험분자들, 소장이 직접 엄선된 '제압'에 특화된 분신들을 학생들한테 붙여서, 1인 1 소장을 실현시켰습니다.


본체와 분신의 차이라면...


본체는 이렇게 마술사 모자를 쓰고 있지만...


분체는 광대 모자를 쓰고 있답니다.



사실 분체랑 본체랑 워낙 분위기가 달라서 현실이라면 쉽게 구분이 가겠지만, 쵸아를 플레이하는 당신들은 햇갈릴테니, 이런 구분점을 넣도록 해요.


참고로 광대 복장이랑 프릴, 코르셋은 100% 소장님 본인 취향.


교조소장다운 옷을 입어볼까도 했지만 이게 너무 취향이였다고.


저희의 시니컬하면서도 유쾌한, 허무를 마시는 광대 레이첼짱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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