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폰, 와이번 같은걸 타고 다니는 병과가 종종 SRPG에서 보임.

보통 근거리인데 특수한 경우 궁비병 인경우도 있음.




근데 구현된 모델링?

이런걸 보면 위 아래로 낙차폭이 되게 큼.



내 비참한 능지로 생각해보기엔, 이렇게 낙차폭이 큰 경우 어떤 무기든 운용하기 힘들거라 생각함.

근접무기도 조준하기가 힘들꺼고, 활은 맞추는건 고사하고 조준자체가 고역일 수 있음.

물론 실제 비행은 기류를 탄다거나 할 수 있고, 낙하 공격할 때의 매나 가넷을 보면 흔들림이 그렇게 심하진 않음.

다만 공중 도그파이팅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을거고, 그 경우는 낙차폭이 이리저리 흔들릴 것 같은데 무기를 일정하게 사용하느건 힘들겠지.



만약 중기병처럼 내리꽂는 식으로 하면, 충격량은 좋겠지만 그걸 사람이 버텨낼 수 있을까? 는 다른 문제인거 같음.

일단 강하하면서 걸리는 중력+날 수 있는 생물+자신의 질량에 오는 반작용을 버텨내야 하는데, 그거 버티는건 ㄹㅇ 탈인간 급인것 같거든.

물론 판타지니 거기 사람들 좀 더  튼튼할 것 같고, 훈련하다보면 되기도 하겠지.

다만 이 경우에도 묵직한 갑옷을 입고 내리꽂는건 힘든일이 아닐까 싶음.

제네들이 얼마나 버티는진 몰라도 체력이나 그런걸 고려하면 어쨋든 가벼운게 좋을태니까.

당장 우리 전투기들도 할 수 있는 한 가볍게 만들려고 하는데.



이런걸 생각해본다면 날 수 있고 탈 수 있는 생물이 있어도 군사적으로 전투병과가 되기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듬.

물론 정찰이나 전령 같은 용도론 잘 써먹을 거 같음.

그거야 라이더만 어떻게 태울 수 있음 되는거니까.


근데 생각해보니 이런 비병에 적절하게 어울리는 라이더가 있더라고.

바로 마법 비병임. 

마법사는 무장이 가벼울거임.

기껏해야 지팡이 하나 정도랑 본인 몸 지킬 경갑 정도면 됨.

기류 발생같은 것도 마법은 그런거에 영향 덜받는단 느낌이니 괜찮음.


마법 폭격 비병 이외에 물리 충격 비행 병과를 운영한다 치면, 생각보다 깨는 느낌일지 모름.

그리폰이나 페가수스 같은거면 평상시엔 땅을 달리다가, 필요할때 높게 도약한단 느낌으로 떠오른다음, 내리찍는거지.

이러면 라이더에게 걸리는 부하도 줄고, 어차피 위에서 내리찍는 공격이니 아픈건 마찬가지고.

이러면 라이더의 무장의 범위도 좀 넓어질 수 있음.

조금 무거워도 어차피 계속 나는게 아니니까 부담이 덜함.

와이번은 날개 밖에 없으니 브레스 뿜는게 아니면 정찰용으로 쓰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듬.

와이번이 얼마나 튼튼한지에 따라 다르겠다만.


그래서 왜 갑자기 비행병과 언급이냐면, 별빛의 부름에 날아다니는 탈 것을 넣을건데, 어떤 장점을 주는게 좋을지 생각해보게 됬음.

날아디는 탈 것이 있는 세상이니 비행병과도 있을법하고, 그걸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이 되었거든.

너희들은 어떨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