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쵸붕이 옆에 있는 것만으로 만족하지만 조율자로서 수많은 사람들을 죽여 허무에 빠진 나예


그리고 나예를 보호하려고 같이 머리의 일부가 되어 폭주하는 과보호 처형자 쵸붕이


암울한 도시 세계관에서 서로가 서로만을 의존하며 애호하는 관계지만 마냥 밝지 않은 관계


이런 상호의존피폐순애가 맛도리라 못느끼면 꼴알못임

는 농이고 필자 취향엔 이런 게 맛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