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바로 이착륙의 어드벤티지.


현실의 비행체는 활주로, 착륙장의 유무에 따라 운용에 엄청난 영향을 받음.


기지에 최신형 전투기 수백대가 있더라도 굳이 전투기에 전부 미사일을 날릴 필요없이 그냥 활주로에 폭탄 떨궈서 크레이터만 만들어버려도 파일럿들은 손가락만 빨아야하고, 헬기는 그나마 사정이 낫지만 그래도 넓고 고른 장소가 필요한건 어쩔수없음.


그에 반해 판타지 세계의 비행병은 거대 이-글이나 그리폰, 와이번같은 생물들을 타고 다닐텐데 이런 생물들은 계곡, 산지, 숲, 부서진 시가지 등등 이착륙지의 상태가 개판이더라도 mcu세계의 퀸젯같은 수직이착륙기 뺨치는 안정성으로 자유자재로 이착륙이 가능함.


현실의 공수부대 규모보다는 못하겠지만 소규모 특수부대를 요지에 파견해서 요인암살하거나 활주로에 따라 운용이 제한되는 현실과 달리 마음껏 이착륙할수있으니 납치나 요인회수, 치고빠지기, 그 외에 산꼭대기 소규모 요새같은 곳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어느정도 유의미하게 쓸수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