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성광전사 연재글 모음

I. Y. 1185 / 09 / 11

프로케루스 제2 신도시 남부경찰서


"아... 오늘은 제발 그냥 넘어 갔으면 좋겠다..."

"뭐...?"

"야이 (에토브어 욕설)아 그 소리를 왜!"


*사이렌 소리*


"아 (에토브어 욕설)!"


한 신입 경찰관이 플래그적 발언을 함과 동시에 사이렌이 울렸다. 레이벨은 욕설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났고,


"또 뭔데?"

"저... 그 카지케.."

"(에토브어 욕설)... 다 나간다. 아, 넌 나좀 따라오고."


이 사이렌이 지명 수배범, 카지케 도라도엘 관련인걸 알게 된 레이벨은 깊은 빡침과 함께 전원 출동 명령을 내렸고, 신입을 따로 불러 내었다.


"지금부터 나와 함께하는 일은, 그 어디에도 발설하면 죽는다."

"왜 그럽니까?"

'스타라이트 체인저!'

"알겠지?"


함께 하는일을 철저히 비밀로 해야 한다는 레이벨의 말을 이해 못했던 신입은 왜 그래야 하는지 질문했고, 답변 대신 레이벨은 스타라이트 체인저를 보여주었다.


"일단 그럼..."

"트랜스타즈."

*별빛이 모이는 소리*

"키는 너에게 주겠다."


체인저를 마법봉에 끼워 변신한 레이벨 코라코스, 코르부스타는 자신의 탈것, 포뮬레이븐의 키를 신입에게 주었다.


"운전은 너가 해라."

"네!"

"가자."


그렇게 코르부스타와 신입은 같이 차에 타, 카지케 도라도엘이 날뛰고 있는 고가도로로 향했다.


I. Y. 1185 / 09 / 11

프로케루스 제2신도시 동서고가도로


"이게 속도지!!! 다 비켜라고!!"


동서고가도로 위, 카지케 도라도엘이자 도라도스타가 고가도로를 휩쓸어 버리면서 날뛰고 있다.


*사이렌 소리*

"정지 정지! 카지케 딱걸렸다!"

"멈추지 않으면 그 즉시 발포한다!!"


폭주하는 도라도스타 뒤에 경찰이 따라 붙었지만, 정지명령을 그대로 무시한 도라도스타는,


"말로만 해서 내가 들을거 같아!"

'도라도스타 빅뱅!'

"글라디우스 임팩트!"


도라도스타는 그대로 자신의 대형 작살형 무기, 글라디우스를 한 경찰차에 겨누고, 그대로 필살기를 발사해 터트렸다.


"저 (에토브어 욕설)아니야!"

"그냥 쏴!"

*총격음*

"느려. 느리다고! 내 속도에는!"


폭파당한 경찰차에 분노해, 그대로 사격했다. 하지만, 그 모든 사격을 전부 고속으로 피해버린 도라도스타는 역으로 농락했다.


"저 지명수배자 (에토브어 욕설)가... 경찰을 농락해!"


"전원, 들리나?"


그 순간, 무전이 날라왔다.

(코르부스타 테마곡 재생:

https://youtu.be/dv13gl0a-FA?si=C6fFk0pW1rS0HZT3)


"아. 아. 지금 즉시 중앙 차선을 비우기 바란다."

"죽고싶지 않는다면, 즉시 비우기 바란다."


차선을 비우라는 무전이 날라왔고,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었다.


"10. 9. 8. 7. 6."


"차선 열어!!"


"5. 4. 3. 2. 1."

*강력한 레이저 포격음*

강력한 레이저가, 중앙 차선으로 날라왔고 그 뒤에서,


"뭐야...?"

"후방에서... 무언가 접근중!!"


포뮬레이븐의 천장을 열고 레이저 포를 겨누고 있는 코르부스타가 달려왔다.


"중앙 차로에... 마법소녀!?"


"자... (에토브어 욕설)야. 달려보자고,"

"황새치 잡이를 시작한다."


코르부스타의 명령에 포뮬레이븐은 가속하기 시작했고, 그 코르부스타를 본 도라도스타는,


"내가 잡힐거라 생각하냐!!!"


똑같이 가속해, 고가도로 전체를 서킷으로 하는 약 시속 170km의 레이스가 시작되었다.


"내 선배들과..."

*레이저 포격*


"내 동기들과..."

*레이저 포격*


"내 경찰서를 부순 널..."

*레이저 포격*


"절대로 용서 안한다!!!!"


자신의 모든걸 잃게한 도라도스타에게 복수심으로 가득찬 코르부스타는 계속해서 추격과 동시에 레이저를 계속 발사했다.


"그래서 그게 왜!"

*기합*

*작살 발사음*


그런 발사를 모조리 피한 도라도스타는, 작살을 발사했다.


"신입!"

"네!"


그 공격을 본 신입과 코르부스타는, 간발의 차로 작살을 피했다.


"이제 끝이다!"

'코르부스타 빅뱅!'

"알키바 풀 버스트!!"

*레이저 포격*


그러고선, 도라도스타를 정조준해 알키바 풀 버스트를 발사했다.


"끄아아아아악!!!"

*변신 해제후 튕겨져 구르는 소리*


도라도스타는 그대로 직격해, 변신이 풀려 도로 위로 굴렀다.

(코르부스타 테마곡 종료)


"도라도스타... 넌 인생 끝났다."


코르부스타가 체포하려는 그 순간, 멀리서 한 화살이 날라왔다.


"도라도스타. 우리와 함께, 방해받지 않는 질주를 같이 하지 않겠나?"

"거절할 이유는 없지."


사지타리우스타와 그녀의 일당이 도라도스타에게 도착했다. 그 후, 사지타리우스타는 도라도스타를 영입했고, 바로 날아가 도망쳤다.


"저게... 사지타리우스타인가... 말 많던데 저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