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양조장인, 브루간디


"그린스킨을 전부 죽인다. 이것만 기억하면 돼."


이름

포도나무의 브루간디


종족 및 신체특성

우드엘프 여성. 옅은 녹색의 머리카락에 붉은 눈. 보통 정도의 키와 체형.


스탯

근력 1레벨, 기량 3레벨, 지구력 2레벨, 생명력 1레벨, 정신력 3레벨, 지성 2레벨.


개인사

브루간디는 포도나무 계파의 일원으로서 와인을 빚는 양조장인이었습니다.

그녀는 아주 뛰어난 양조기술을 가지고있어, 세계수의 포도를 사용해 와인을 빚는 것을 허가받을 정도였죠.

포도나무 계파의 엘프에게 이는 큰 명예로 여겨지는 일이기에, 그녀는 기쁘게 와인을 빚어냈습니다.

허나 그녀가 세계수의 포도로 빚은 와인의 첫 시음회를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에, 그린스킨들이 양조장을 습격했습니다.

양조장은 폐허가 되었고, 그동안 빚어낸 와인들은 모조리 약탈당하고 그녀의 동료들은 죽거나 노예로 끌려가버렸죠.

격분한 그녀는 그린스킨들을 절멸시키리라 다짐하고 숲을 나섰습니다.


능력

그녀는 궁술과 마법,정령술을 구사합니다.

먼 거리에서도 적을 노릴수 있으며, 거리를 조절하면서 마법으로 적을 견제하는데 능하죠.

별조각을 멀리까지 쏠수 있어, 화살을 피하면 투사체에 맞고 반대로 투사체를 피하면 화살에 맞도록 설계하는 지능적인 전투방식을 보입니다.

또한 그린스킨들을 상대로는 악마를 부르거나 음식에 독을 타는 등의 극단적인 수단을 거리낌없이 동원합니다. 


특수능력-취마의 화살

악마에게 받은 마술로, 꺼림칙한 검붉은 색의 화살을 만들어냅니다.

이 화살에 맞은 대상은 마치 뇌에 독주를 들이부은 것처럼 만취합니다.

이미 취한 상태의 대상을 화살로 계속 맞춘다면 급성 알코올 중독을 발병시켜 사살하는 것도 가능한 무서운 마술입니다.




강요하는 자, 사니야


"말해! 두리안이 맛있다고!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잖아!"


이름

두리안의 사니야


종족 및 신체특성

다크엘프 여성. 검은 머리카락과 눈. 진한 피부색. 큰 키에 마른 체형. 아름다움.


스탯

근력 4레벨, 기량 3레벨, 지구력 3레벨, 생명력 4레벨, 정신력 2레벨.


개인사

사니야는 두리안 계파의 다크엘프입니다.

그녀는 다른 계파의 엘프들이나 인간,몇몇 수인들이 두리안을 냄새나고 맛없는 과일이라고 부르는 것을 이해하지 못해, 온 세상이 두리안의 참맛을 이해할수 있도록 방랑하며 마주치는 모든 이들에게 두리안을 먹이고 있습니다.

두리안을 광적으로 좋아하여 그녀 앞에서 두리안을 '맛없다' 라거나 '냄새난다' 라고 말하면 강제로 두리안을 맛보게 될겁니다...

그것만 빼면 성격도 모난 점이 없고 외모도 빼어나기에 그녀를 노리는 자들도 있었으나 대부분 두리안에 질색해 포기하기 일쑤입니다.  


능력

그녀는 땅의 정령을 부리며, 대형둔기를 자유자재로 휘두릅니다.

마치 두리안에 손잡이를 달아놓은 것처럼 생긴 거대한 철퇴로 공격하고, 동시에 모래를 흩날려 적의 시야를 가리죠.

또한 항상 두리안을 휴대하고 다니는 기행을 벌이는데 이는 정령의 도움으로 다양한 기후에서 두리안을 기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특수능력-대지 강타

무기에 흙이나 모래,바위를 잔뜩 붙여 부피와 무게를 늘리고 적이나 지면을 세게 때리는 기술입니다.

적을 맞춘다면 멀리 날려보내고 지면을 맞춘다면 뾰족한 흙이나 돌의 기둥이 생겨나 주위의 적을 공격합니다.




방화광 아마두스


"난 타오르는 주령의 냄새가 좋아! 한번은 내가 몬스터의 군락지를 모조리 태워버린 적이 있었지. 확인하러 가보니 아무것도, 시체 하나 없더군. 남아있는건 타는 냄새 밖에 없었어. 그 냄새는... 승리의 향기지."


이름

아마두스


종족 및 신체특성

남부인 남성. 검은 머리카락과 눈. 갈색의 피부. 보통 정도의 키와 체형. 열 감지 시야. 


스탯

근력 1레벨, 지구력 2레벨, 생명력 2레벨, 정신력 5레벨.


개인사

아마두스는 타웨리에서 시틸로 건너온 주술사입니다.

강력한 불을 다루는 그는 본래 유명한 주술사였으나, 주령이 타오르는 모습과 매캐한 냄새에 중독되어 뭐든지 태우려드는 충동을 보여 타웨리에서 추방되었죠.

그는 태울것과 살 곳을 찾아 시틸에 발을 디뎠고, 요즘은 매일 몬스터를 태우면서 충동을 다스리고있죠.


능력

아마두스는 특별히 강력한 불을 다루며, 그가 만드는 불은 쉽게 꺼지지 않습니다.

그에게 종속된 주령은 더 빨라지기에 피하기 어렵습니다.


특수능력-번지는 불길

주령의 폭발에 휩쓸려 죽은 생명체의 영혼을 주령으로 만들어, 다른 적을 공격하게 만듭니다.

살아있는 적의 수가 충분하고, 정신력이 받쳐준다면 아주 많은 주령을 만들수 있어 대량학살에 최적화된 주술입니다.




폭풍의 찬가 에셀리


"아름다운 노랫소리는 바람을 타고 퍼지는 법이죠."


이름

에셀리


종족 및 신체특성

캐트시 여성. 백발. 청록빛 눈. 보통의 키에 마른 체형. 아름다운 목소리.


스탯

근력 2레벨, 기량 3레벨, 지구력 2레벨, 생명력 2레벨, 정신력 3레벨, 지성 1레벨, 신앙 4레벨.


개인사

에셀리는 마음가는 대로 세상을 떠도는 음유시인입니다.

그녀는 노래에 재능이 있어, 온전한 태양 교단의 성가대에서 성가를 부르며 지냈으나 자유를 향한 갈망이 그녀를 교회 바깥으로 이끌었죠. 

교회를 뛰쳐나왔지만 신앙심은 여전하여, 궁핍하거나 병든 이들을 노래로 돕고자 합니다.


능력

그녀는 검술과 폭풍의 무술, 그리고 기도를 다룹니다.

유연한 신체로 펼치는 검술은 부드러운 궤적을 그리며, 폭풍의 무술로 참격을 날려 검사임에도 원거리의 적을 잘 상대합니다.

중상자도 단숨에 나을 정도의 기도를 구사하고 성가를 부르면 많은 아군을 보조할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음유시인답게 류트를 키며 노래할줄도 압니다.


특수능력-성가

성가를 불러, 일정 범위 내의 아군을 축복하여 신체능력을 상승시키거나 활력을 불어넣고 병을 치료하는 등의 다양한 기적을 구현합니다.

또한 폭풍의 무술로 바람에 노랫소리를 태우면, 먼 거리까지 성가를 닿게 할수도 있습니다.




밤참새 스즈메


"후도류 소속 중급닌자. 스즈메라고 합니다."


이름

모치즈키 스즈메 → 스즈메


종족 및 신체특성

동부인 여성. 흑발. 갈색 눈. 약간 작은 키에 마른 체형.


스탯

근력 2레벨, 기량 4레벨, 지구력 2레벨, 생명력 2레벨, 정신력 3레벨, 지성 2레벨.


개인사

스즈메는 청류 대륙에서 시틸로 넘어온 닌자입니다.

그녀는 닌자 유파 코가류를 대표하는 가문인 모치즈키 가문의 후손으로, 코가류의 여성 닌자를 양성하지 않는 문화에 반발해 가출했습니다.

가문과 유파를 등진 그녀는 후도류에 입문하여 표창술과 은신술 등의 인법을 배우며 어엿한 닌자로 성장해나갔죠.

허나 후도류는 서서히 힘을 잃어가는 중이었고, 그녀는 후도류 부흥을 위하여 시틸을 그들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삼고자 합니다. 


능력

그녀는 뛰어난 은신술과 표창술을 구사하며, 그림자 조종과 분신을 전투에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인법의 일부로서 주술을 구사하고, 시틸로 넘어온 뒤 철염술을 배워 후도류 인법에 도입했습니다. 

그 외에도 약초학,낚시,복화술,변장술,수리 기술 등의 다양한 잡기를 다룹니다. 


특수능력-철염 표창

시틸로 넘어와서 만든 기술로, 철염으로 표창을 만들어서 던집니다.

철염구와 차이점은 사용자의 기량이 날아가는 속도와 위력에 영향을 끼치는 점입니다. 거기에 뾰족하기도 하고요.

분신과 같이 사용하면 피하기 까다롭습니다.




제비 츠바메


"후도류 교관 츠바메라고 합니다."


이름

치나미 츠바메


종족 및 신체특성

동부인 여성. 흑발흑안. 큰 키에 약간 근육질의 체형.


스탯

근력 2레벨, 기량 5레벨, 지구력 3레벨, 생명력 3레벨, 정신력 1레벨, 지성 3레벨.


개인사

츠바메는 청류 대륙에서 시틸로 넘어온 닌자입니다.

그녀는 태어난 순간부터 후도류의 닌자로 길러졌고, 뛰어난 기량을 타고났으나 인법에는 소질이 없어 교관직을 맡게 되었죠.

점차 쇠퇴해가는 후도류의 현황에도 신경쓰지 않고 스스로의 의무에 충실한 사람이었으나... 제자 스즈메가 걱정되어 시틸로 발을 디뎠습니다.


능력

스즈메를 가르친 것이 그녀입니다.

다시말해서 주술이나 그림자 분신등의 인법을 제외하고 모든 면에서 더 뛰어나다고 할수 있죠.

그 외에도 격투술이나 궁술 등 다양한 무술을 구사합니다.


특수능력-카라쿠리 장인

태엽으로 작동하는 자동인형, 통칭 '카라쿠리'를 만들고 조작할수 있습니다.

보통의 카라쿠리는 훈련용으로 요긴하게 쓰이지만 작동 패턴이 단조롭고 한 번 쓰고 나서 태엽을 감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실전에는 부적합합니다.

마력으로 돌아가는 카라쿠리는 실전용으로도 쓰일 가능성이 보이나... 정작 그녀가 그쪽에 재능이 없어서 못 쓰는 상태입니다.

단 타인의 마력으로 조작할수 있도록 만든다면 꽤나 괜찮은 물건이 나올겁니다.




기린 초란


"더 강한 놈을 데려와라! 너희들로는 몸풀기도 안돼!"


이름

걸사초란


종족 및 신체특성

말갈-린트부름 여성. 노란색의 뿔과 비늘. 백발. 검은 눈. 거대한 키에 근육질의 체형.


스탯

근력 4레벨, 기량 4레벨, 지구력 3레벨, 생명력 6레벨, 정신력 4레벨.


개인사

초란은 청류 변방지역 초원의 말갈 부족, 백돌족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타고난 뿔과 비늘로 인해 귀하게 여겨졌고, 죽은 부모를 대신해 족장의 손에 길러져 차기 족장으로 내정될 만큼의 실력을 쌓을 수 있었죠.

허나 백돌족은 동부인의 공격으로 멸망했고, 그녀는 살아남기 위해 시틸로 향했습니다.

시틸에서 그녀는 닥치는대로 도적,몬스터,그린스킨들을 때려잡으며 살고 있습니다. 마음껏 폭력을 휘둘러도 배척받지 않으니 그게 좋다는군요.


능력

그녀는 격투술과 부술, 폭풍의 무술을 구사합니다.

양손도끼를 즐겨 쓰고, 격투술은 도끼의 간격 안에 들어온 적을 공격하는 용도죠.

거기에 유목생활의 지식으로 가축을 돌보는 법,효율적으로 뛰는 법,말갈식 고기 요리법 등을 압니다.


특수능력-반룡반수화

그녀는 수화체질을 타고났는데, 독특하게도 수화 상태에서 용의 특징도 더 강화됩니다.

두터운 비늘이 전신에 돋아나고, 뿔에는 번개가 흐르죠.

뿔에 흐르는 번개를 주먹이나 무기에 휘감을 수도 있고, 바람에 태워서 원거리의 적을 감전시킬수도 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이걸로 참여 끝

솔직히 더 이상은 아이디어가 안 나온다... 14개 했으면 충분하지?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