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답이 쌓였다는 건 비정기 tmi가 온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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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인은 '~룡' 특성이 두 개인데 드래곤으로서의 특성은 서리고룡 쪽

멸망의 사룡은 사령술과 본드래곤의 외형으로 깽판치면서 수급한 공포로부터 비롯된 업이라 정작 초월인자와 관련된 부분은 없음


2.속성에 대한 친화와 내성은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보통 같이 성장하거나 약해진다

다만 드물게 정령처럼 친화성과 취약성을 동시에 보유한 경우도 있다


3.이제 시공무도 그냥 맞으면 내성 오르기는 하는데 여전히 사용자가 너무 드물고 워낙 거대한 개념이라 해당 속성 사용자를 만난 것이 아니라면 저항한다는 상황을 만나기 힘들어서 올리기 힘들다


4.멸망의 군단은 진룡/아룡 차별이 있다고 나오는데 인종차별하고는 조금 궤가 다르다

진룡(주로 드래곤)들 입장에서 군단에 속한 아룡은 군견같은 거라 친밀감을 느낄 수는 있어도 근본적으로 동격으로 안보는 경향이 있음


5.거인은 설정까지는 협의 봐서 조만간 나올지도 모른다

협의된 설정으로는 거인도 초월종이지만 용이나 드래곤과는 다른 방향의 초월종이다

저 둘이 보유한 초월인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성장의 개념이라면 거인은 안쓰는 능력을 퇴화시키고 당장 필요한 능력을 발전시키는 유형

수명이 끝나가면 자연스럽게 연장하기에 살해당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초월종에 도달할 것은 확정적이라 초월종의 정의에 부합한다


다만 해당 진화 능력은 통제 불가능한 종류라 어느 정도 강해지면 생식 능력은 필요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제거해버리는 등의 문제가 있다


6.군단장들의 갑옷 안 쪽 외형

시엔은 본판은 붉은 장발과 붉은 눈, 붉은 뿔을 지니고 있고 잘생기기는 했는데 수염이 덥수룩하고 정돈되지 않은 거친 스타일이라 좀 더 나이들어 보이는 타입


팔락스는 딱히 정해진 모습이 없다

툰은 가죽 찢기 전에는 아저씨처럼 생겼다. 평범하다기보다는 뽀빠이같은 느낌

제라드는 흑발흑안의 날카로운 인상을 지닌 미남

아벨은 서구적인 외모의 금발 미남, 아마 군단장 중에서 제일 잘생겼을 듯

갑?옷은 아니고 저게 본체지만 루인은 폴리모프 폼을 기준으로 잿빛 머리의 아담한 미소녀에 항상 어딘가 심통이 나있는 표정

루닉은 부정형 에너지체를 유지하지만 마법을 통해 인간형으로 변한다면 밝은 푸른빛이 감도는 머리를 지닌 소년의 외형

웰드로즈는 미남이지만 군데군데 다크소울식 망자화의 외형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

카인은 현재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전색 은빛으로 바꾼다음 금빛으로 빛나는 눈, 거기에 금속이 아니라 생체적인 질감을 넣으면 완성


7.시공무는 다루는데 필요한 능력도 빡세고 관련 이능도 무척이나 희귀한데다가 재능 있는 사람이 극소수

재능을 타고나고, 그걸 깨닫고, 관련된 이능을 배운 한 줌의 인물들도 '이 능력만 있으면 난 무적이다!'하다가 맞아죽는 경우가 많아서 정말 드물다


8.시간조작보다 공간조작이 싼 건 공간 조작이 더 약하다기보다는 더 간단한 간섭부터 유용하게 쓸 수 있기 때문

즉사기에 가까울수록 저항이 쉬운 것과도 같은 맥락이다


9.無 속성에 소멸은 그렇다고 왜 창조가 포함되나 의문일 수 있는데 無라는 개념이 有의 부정으로 인해 성립되기 때문이다 

조금 뜬구름 잡는 소리를 하자면 어딘가 존재하지만 인식되거나 사유되지 않는다면 그것도 無, 그렇다면 그 無를 걷어내면 비로소 有

대충 이런 깨달음으로 성립되는 능력이다


사실 무가 워낙 거대한 개념이라 이론상 고점은 얘가 시간 속성보다 높을 것 같기는 하다 


10.예전에 잠재력 설명할 때, 잠재력이 있으면 (0/100), 없으면 (0/200)이런 식으로 설명했는데 그거야 이해를 돕기 위한 표현이었고 실제로 능력치는 계단식이 아니라 완만하게 오르기에 성장 속도가 2배가 되는 개념이다

실제로는 잠재력 격발같은 걸로 종종 일시적으로 높은 단계를 체험하기에 2배보다도 빠르지만


11.루시아네 아빠는 왜 루시아한테 '엄마는 하늘나라에서 널 지켜보고계서'라고 설명해서 오해하게 했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고의적으로 그런 거다

진실은 워낙 허황된 이야기로 들리기도 하고, 언젠가 다시 내려와서 볼 수 있을지도 불확실하니까


12.아트라-엔시스는 엔시스가 군단 들어가기 전에 아트라가 부활한 시간선이라 마혼 없다

있으면 3파전이 성립 안하기도 하고


13.정신 에너지는 본인 정신 상태와 직결되는 힘이기에 의지력이 충만할 때 더욱 강력한 위력을 낸다

그렇기에 초능력이 정신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정신 능력치에 의한 영향은 없다


14.각각의 초능력에 대한 이능 체계는 없다

대충 비슷한 이름으로 묶여도 까보면 원리가 판이하게 다른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

대신 사이커들을 위해 정신 에너지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이능 체계는 있다

크릴새우 쪽에서 공개된 영역같은 것들


15.역시 크릴새우 쪽에서 나온 강체술 호흡법 같은 것도 있다

쓰는 동안 생명력 효율 올라가는 그런 기술


16.DLC 군단장 하사는 본편 시간선에서도 존재는 했다

딱히 암약하고 있는 건 아니고 본인 역량 파악이 안됨+리붕이 월드 여신이 생각보다 무능해서 예상보다 빨리 털렸기에 본인이 예상 못한 스노우볼링이 굴러가서 소멸했다

그렇다. 얘도 하붕이다


17.드디어 마참내 베일에 가려진 천붕이 설정을 들었다

근데 아마 DLC 쪽으로 먼저 공개될 듯


18.야금술은 대장장이일이라고 생각하기 쉽기는 한데 실제로는 금속을 다루기만 하면 ok라 좀 다르다


19.제작 말고 공학 트리 타면 경지나 스펙 올리기는 뒤지게 힘들기는 하다

이유는 축적한 업이 본신 능력의 향상보다는 주로 개쩌는 발명을 위한 영감의 형태로 찾아오기 때문


20.탐구 재능이 어째서 저렴한가 의문일 수 있는데 그건 대부분의 재능들이 해당 범주 내에서 탐구라는 요소를 포함하기도 하고 사고의 범주를 넘어서 실천에 들어간다면 업의 획득에 있어 아무런 보정을 받지 못하기 때문

예시를 들자면


탐구 : 기계 공학 지식을 익혔다!(경험치 +5), 지식을 기반으로 설계도 A를 작성했다!(경험치 +1), 시제품 B를 만들었다!(경험치 +1)

공학 : 기계 공학 지식을 익혔다!(경험치 +5), 지식을 기반으로 설계도 A를 작성했다!(경험치 +5), 시제품 B를 만들었다!(경험치 +5)


이런 느낌이다


21.제작과 공학도 같은 느낌으로 예시를 들어보면

공학 : 총기 설계도를 작성했다!(공학자로서의 경험치 +8, 제작자로서의 경험치 +2), 시제품을 만들었다!(공학자로서의 경험치 +3, 제작자로서의 경험치 +2)

제작 : 총기 설계도를 작성했다!(공학자로서의 경험치 +2, 제작자로서의 경험치 +3), 시제품을 만들었다!(공학자로서의 경험치 +2, 제작자로서의 경험치 +8)

공학+제작 : 총기 설계도를 작성했다!(공학자 또는 제작자로서의 경험치 +10), 시제품을 만들었다!(공학자 또는 제작자로서의 경험치 +10)

이런 느낌


22.제작이 생산에 치중되었다면 공학은 설계에 치중된 재능이라 현대 화기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복잡한 구조를 지닌 물건들은 공학 재능이 필요하다

다만 아예 못한다는 뜻은 아니고 제작 재능만 가지고 있을 경우 공학자로서 성장하는 속도는 뒤떨어질테니 현대의 개인 화기 수준이라면 몰라도 자체적으로 플라즈마 병기를 개발하는 수준으로 소양을 쌓는 것은 너무 비효율적이라는 의미


23.고랭크 영약을 구했다고 모든 유형의 절맥을 고칠 수 있는 건 아니다

마력 회로가 막혔는데 생명력이 잔뜩 담긴 영약을 먹으면 무의미하고 구음절맥에 빙정을 들이밀면 역효과

비유하자면 일자 나사에 십자 드라이버를 들고 돌리는 것


24.제약 능력은 실질적인 리스크가 있어야 제 효과가 난다

특히 현재의 능력이 아니라 가능성인 재능을 제약해서 뭔가 얻어가겠다는 것은 담보 대출 받으러가서 '친구한테 돈 빌려준 거 아직 못받았는데 그거 담보로 잡을게요'하는 격이다


25.원래 신화 등급도 특전으로만 풀려다가 죄다 만능 신화 잡으려고 혈안이 될 것 같아서 그냥 푼 거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신화 등급 이상으로 재능에 보정을 받아가려는 건 의도한 바도 아니고 달갑지도 않아서 의미 없다고 답한다


26.DLC 군단장 하사의 고유주술 기청인형은 식신인 맑음 인형들을 생산하는 것

캐릭터 효과는 영역전개+자가버프인 성하영제개축문을 적당히 어레인지한 것


27.DLC 군단장 바칼로스는 초진화와 쌓아온 경지의 조합을 통해 표기된 특성 3가지를 제외한 나머지 특성은 자유롭게 같은 총합 내에서 변경할 수 있다

개사기같지만 그만큼 경지의 비중이 할당되어 있기에 상성 우위를 빼면 다른 절대자들에 비해 밀린다

다윈의 악마는 초진화를 보정하는 특성이고 만물의 천적은 상성상의 우위를 극대화하는 특성이라 요약하자면 관련 경지의 부재로 인한 불리점을 능력치/특성 최적화로 메꾸고 그렇게 얻은 상성의 이점을 만물의 천적으로 극대화하는 타입


28.바칼로스의 능력이 위의 거인들과 겹치는 것 같다면 어느 정도는 맞다

다만 바칼로스는 진화의 방향성과 속도를 조절할 수 있고 진화에 걸리는 시간은 찰나에 불과하다


29.바칼로스는 본편에서는 죽었다고 한 줄 나오고 끝이라 약해보일 수 있는데 실제로는 군단장 상위권의 강함을 지니고 있다

당시의 카인은 굉장히 고전하다가 방어형에서 공격형으로 전환되는 아주 짧은 일순간을 노려 혼신의 러시를 날려서 이겼다

이기고 나서 '이거보다 강한 녀석이 있을 리가 없다'라고 안심 중이었는데 마왕이 온 것


30.제작 계열도 나름의 이능이 있다

인챈트도 일종의 제작 계열 이능이고 드워프들은 룬 각인을 보조하는 고유의 이능이 따로 있기도 함

간야가 하는 것도 현대적인 가공 방식에 비하면 원시적이고 뒤떨어져 보이는 담금질과 망치질을 통해서 제작품에 신비를 깃들게 하는 일종의 주술


그거 말고 재료와 감응해서 성질을 조절한다던가 하는 기술들도 있지만 기계를 통해서 생산하고 마공학 장비로 각인하는 세련된 현대 공법과 비교하면 땀 뻘뻘 흘리며 망치질하고 미친놈처럼 쇳덩어리 붙잡고 말거는 식으로 훈련하는 게 비효율적이고 이상해 보이기에 주류에서 밀려나 사람에서 사람으로, 그러니까 장인이 도제에게 가르쳐주는 식으로 맥을 잇고 있다


31.카붕이의 심상 투영은 의외로 이능력 무효화

'내 세계에는 없다'식으로 이능을 부정하는 능력인데 카붕이 자체 전투력이 바닥이라 실험용으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