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 애니 근황 보고 떠오른 CYOA 관련 떡밥글.


[몇 달 전]

"기독교 루트에서 님은 언젠가 올 선생의 구원을 기다리며 버티는 방패가 됩니다."

"이신교 루트에서 님은 선생과 피할 수 없는 싸움을 하게 됩니다."


"와! 구원을 위한 존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희생! 물러설 수 없는 싸움! 신념과 신념의 충돌!"






[지금]




"아로나가 당신을 무한 루프로 돌려먹고 이 분 세계에 학생들 흡수해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에덴 동산의 구원자지요?"


"이신교 루트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