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캐릭 4개 정도 당첨되었다.

음... 당첨 된거 중 2개 정도는 거의 재미용으로 대충 만든거라... 기대 안했는데...

(방랑음악가는 뭐 여러가지로 떨어질만 했긴했다. 아무래도 내가 풀어내기에는 워낙 힘들기도 했는데. 재대로 정립 못한 거기도하고...)

대충 당첨된거 위주로 tmi를...


참고로 아래가 tmi인 이유는 어짜피 공모전 캐릭터 설명에 넣지 못한거라. 상관없을 설정이 될 가능성도 높고뭐...




'창고지기' 아스테리스


1. 막판에 '아스테리즘'효과와 '*'(아스테리스크)의 명칭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공통되는 부분으로 만든 이름이다.

 2. 적힌 바가 없긴하지만... 보상이라던지... 결투할때 온갖 무기들을 가져온다던지... 하다못해 이미지만 봐도 수상할 정도로 돈이 많은 집안 따님이다. (정확히는 사생아이긴하지만 아스테리스 모친은 이미 재혼한 터라 공식적인 가족으로 편입시키지 못했을 뿐, 친아버지는 좋은 분이라 용돈과 도움이 될만한 물건들은 계속 챙겨준다. 아스테리스 모친 쪽이 임신한 것을 몰라서 아스테리스가 10살이 되기 이전까지는 아스테리스의 존재조차 몰랐는 문제가 있긴했지만...)


3. 보면 알다시피 못 다루는 무기가 없다.

모험가 시설 경험도 있지만... 재능이다. 



스튜집 할매, 모라


1. 캐릭터 설명을 읽어봤으면 알겠는데 이 할매... 늙어서 약해져가는 상황인데(=스텟이 떨어진 상태)... 그 스텟이라는 것이라다.

아마 30년 전은 모라는 초월자 이상을 제외한 이들 가운데에서 최강이 아니었을까...?

2. 솔직히 할매는 강력한 늙은이라는 캐릭터성도 있긴하지만 개인적으로 마지막 짤 하나가 다한 것 같다.


3. 벨런스나 설정 따위는 신경 안쓰고 만든 거기도 하고... 그냥 재미용으로 만든거라 이게 될 줄은...

 



겜블러 - 레워스누스


1. 종족이 여우 수인이고 꼬리가 9개인 이유는... 요호는 부와 행운의 상징이기도 해서다.


2. 레워스누스가 돈을 불린 이야기는 도박장들이 일부로 부풀려서 퍼트린 것으로 짰는데. 간결함을 위해 생략.

레워스누스와 같은 빠른 계산이 가능한 이들이 존재할 지도 모르나 그거보다는 수입이 더 많을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아서라고... 실제로도 도박장은 큰 이익을 얻었다. (현실의 사례가 바탕이다.)


3. 레워스누스는 수학적 계산이 빠르고 확률 판단을 잘하는거지 전투를 잘하는게 아니다.

투척술이 존재하긴 하지만 동전, 플라스틱 칩, 종이카드는 견재 이상의 의미가 없다. 그리고 그런걸 알기에 안전한 대피처를 마련하고 거기로 튀는거라고...


4. 적대 상호작용에서 튀는 이유는 크게 3가지다.


4 - a. 재능있는 신성의 등장으로 인한 경쟁자 인식 : 레워스누스의 수익은 도박에서 나온다. 그런데 레워스누스에게는 도박이라는 것은 경쟁이고 실력 싸움인데. 붙이쳐봐야 좋을게 없다는 판단.

4 - b. 상품으로 건 마검 : 불길해서 혹시나 사고터지면 자기까지 휩쓸릴까봐. 

4 - c. 혹시나 자신을 적으로 여길까봐. : 상품으로 걸린 마검으로 인해 악의를 품거나 또는 자신을 라이벌로 여길 가능성에 대한 판단 등등...


5. 레워스누스가 딴 돈을 주위에 조금씩 뿌리는 거나 돌려주는 것은 자기를 위한 탓이 크다. : 먼저 돈 잃은 놈들이 자신에게 덤빌까봐 미리 돈의 일부를 돌려줌으로써 혹시나 분노가 터지더라도 그 분노가 자신을 향하지 않게 하려는 마음. 그리고 자신의 신념에 따라 자신이 큰 돈을 따서 기분 좋게했으니 상대에게도 돈을 일부 줘서 조금이나마 기분 좋게하려는 행위 같은 것이다. 약간 자신을 기분 좋게해준 값을 치르는 것에 가깝다. (신념에 따른 행동 기반이기에 성향이 질서 악인 이유.)


6. 낡은 주사위는 자신에게 도박을 가르쳐준 스승에게서 받은 것이다. 

참고로 레워스누스도 처음에 탈탈 털린 시절이 있었다.

우호 이벤트에서 공부를 열심히 한 초붕이를 제자로 꼬신 것도 스승이 "너가 나중에 생각나면 나처럼 해주면 된다"라는 말을 이행한 것. 



7. 레워스누스 반대로 읽으면 sun shower(여우비)가 된다.





'예술마' 슈리아


1. 솔직히 이것도 별 생각없이 즉석에서 구상하고 만든거라 될 줄 몰랐다. 그리고 반응도 생각보다 좋더라... 왜지...?


2. 원래 미쳐버린 서번트도 넣을까하다가 시간 문제도 있고 귀찮아서 안넣었다. 쌍검 캐릭터라는 것까지만 구상했기도 했고...


3. 본래 백은발로 청안으로 하려하다가... 머리 색이 하얀색인 캐릭터가 벌서 3개나 내기도 했고 무엇보다 전생자라는 느낌이 안나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 검은 머리카락과 검은 눈동자로 바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