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재대로 각잡고 설계할수록 뭔가 상관없는 내용들이 길어지는 것 같긴함 ㅋㅋㅋㅋㅋ
사실 아스테리스도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를 대다수 압축하고 줄이고 컷해서 줄인거라서...

그거 걍 창작 전반에 통용되는 법칙임 ㅋㅋㅋ
창작자가 ㅈㄴ 고민하고 신경 기울여 쓸수록 독자의 관심과 니즈에서는 멀어지는 거... 셜록홈즈 작가인 코난도일도 자기가 공들여 쓴 역사소설은 ㅈㄴ 안팔리고 다들 대충대충 쓴 홈즈 시리즈만 찾아대서 빡쳐했잖음 ㅋㅋ

다른 캐릭터도 마음에는 들었는데 설명이 너무 길어서 인연란에 넣기가 애매했음.

이겨야한다..!<<<<<<<'딸깍'

만드는게 걸리는 노력과 그에 따른 반응이 전혀 연관성이 없다는 점이 정말 신기하죠.
머릿속에선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인데, 그 매력을 문장이 전부 담지 못하니, 읽는 사람이 보는 캐릭터의 매력과 쓰는 사람이 보는 캐릭터의 매력의 양의 차이가 그런 결과가 나오는거 같아요.
그렇다고 매력점을 계속쓰면 글자수만 많아지니... 그 중간을 잘 조절하는게 정말 힘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