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취향은 상태창 없는 한두가지 능력 특화 캐릭 끼리의 배틀인듯. 


신체능력까지는 그렇다쳐도 다른 많은 능력 남발하는 것보다는 등장인물 대부분이 한 두가지의 적은 능력만 가지고 머리랑 몸 굴려가며 싸우는거에 로망을 느낌. 그리고 직감과 쌓아온 경험 등으로 상대의 강함을 판단하는 연출을 좋아해서 그런지 상태창도 별로 안 끌림. 파워 밸런스도 전체적으로 로우파워에 극히 일부 상위 몇%만 하이파워 정도인게 좋음. 하이파워도 나라 파괴 행성 파괴 같은 먼치킨 보단 최대 도시 하나 파괴 가능 정도가 좋음. 결국 단순하고 알기쉬운 능력을 어떻게 응용해서 싸울것인가에 집중하는걸 좋아하는 것 같음. 근데 또 필살기는 못 참음 ㅋㅋㅋㅋ 진짜 흔해 빠진 클리셰지만 지친상태에서 힘 쥐어짜내 필살기 한방 날려 이기는 이 연출 이게 맛있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