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프문 IF 모음


※ 이슈아와 신좌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야! 관련 이야기들 알고 보면 더 재밌을거야 ! ※

















https://youtu.be/_-oeDGr-gRc?si=HnOjJAyxnxvGkhfc





사람은 시련으로 단련된다.

하지만, 시련을 이겨내지 못한 사람은 그곳에서 무너진다.

좌절하고, 절망하여 다시는 일어설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람에게 있어서 시련이 없을 순 없고, 시련을 이겨내는것으로 사람은 더욱 성숙해진다.

그리고, 시련을 이겨내면.. 그 시련이 강대한것일수록 사람은 기쁨을 얻는다.

시련이 강대하면 강대할수록.


그렇다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겨 낼 수 없을 정도의 강대한 시련을 내려주자.

그들에게 실패는 없을테니까. 그들이 좌절하고 절망할때마다 내가 다시 시작하면 되는거니까.


그들의 실패한 기억은, 좌절한 기억은, 절망한 기억은 내가 가져가면 되는거니까.

그렇다면, 그들은 최종적으로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행복하게 되지 않을까?


그래, 분명 그럴거다.



재정(裁定), 이 아이는 이미 완성되어 있기에 시련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모든 상황을 알게 해주었고 입을 닫게 만들었다.


주변의 아이들이 시련을 받을때 그것을 지켜보고 이끌어 줄 수 있도록.

하지만, 과한 간섭은 할 수 없게끔.


철저하게 방관자의 위치에 두게 만들자.

그렇다면, 나를 이해할 수 있겠지?


하지만, 재정(裁定)은 모든 일이 끝났을때 나의 목을 쳐냈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은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가 아니라면서.

반복되는 시련과 성공으로 사람은 행복해지는것이 아닌, 불확실한 미래를 걷는것이야 말로 사람의 행복이라고 말했다.



도움, 누구와도 친해지고 싶어하고 사랑을 나누어주던 착한 아이.

나에게 가장 먼저 손을 뻗어주었던, 상냥한 아이.


그렇기에, 그녀가 가장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적대하게 만들었어요.

그것이, 그녀에게 있어서 가장 큰 시련이라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사랑하는 이들이 아무리 자신의 목을 쳐내도 그녀는 그들을 공격하지 않았어요.

몇번이고 되돌리고, 리셋해도.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포기했어요.

그 아이는 만족 한것 같았지만, 저는 그녀가 목숨을 포기하는것을 볼수 없었기에 몇번이고 리셋했어요.


.. 결국, 지친 그 아이는 모든것을 놔버렸습니다.

아무것도 하지않는 그 아이를 저는 더 이상 리셋시키지 않았어요.

왜 행복한 끝을 향해 가지 않았던 것일까요 ?




창조와 하늘, 창조와는 예전부터 아는 사이였지만.. 그녀는 신좌라는건 시시하다면서 신좌를 반납해버렸어요.

하늘은.. 아직 어리숙 하지만 에고가 강한 아이였기에.. 그녀가 성숙해질수 있도록 시련을 내렸어요.


주변의 인물들이 배신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죽고, 그녀가 존경하는 선생님의 몸을 괴물이 탈취하고.

.. 그 끝에 성숙해진 아이는 성숙해졌어요.


하지만, 성숙해진 그 아이는 하늘의 신좌가 되어 제가 한일은 절대로 용서받지 못한 일이라고 하며

자신의 신좌가 부숴질것을 감수하고 제 신좌의 힘을 틀어막아 더이상 리셋 할 수 없게 만들었어요.


창조도 마찬가지 였어요, 자신의 신좌를 되찾아 리셋시킨 세상을 다시 복구시켜 버렸으니까요.

창조는 제 친구였을텐데, 하늘은 성숙할수있게끔 도와줬는데.


저한테 있어서 그 아이들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어찌되어도 상관없었는데...

그게 잘못된것이었을까요 ?



사냥, 그 누구보다 의지가 강한 아이.. 그렇기에 다른 아이들과 적대하게 만들었어요.

의지할 곳이 없어진 그 아이의 강함이 더욱 더 빛나게 끔.

그 아이는 강함을 추구 했기에.. 다른 이들을 공격하고, 배신하는 댓가로 강한 힘을 손에 넣게 해주었어요.


하지만, 그 아이의 의지는 오래가지 못했어요.

이윽고, 모든 시련을 끝낸 아이는 저에게 총구를 들이댔습니다.


강함을 추구하는 아이였기에.. 그만한 시련을 줬을 뿐이었는데.

.. 그에게 있어서 강해지는게 행복의 전부가 아니였을까요 ?



마지막으로 의지, 그 아이는 속으론 친구들을 생각하지만 그 생각을 밖으로 내뱉지 못하는 아이였어요.

그렇기에, 주변에 그녀가 좋아할만한 친구들을 많이 만들어 주었답니다.


그렇게, 친구들과 친해졌을 무렵, 시련을 내리는 도중 수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위험한 상황에서 의지를 위해 희생하는 아이도 있었고.

의지를 위해서 스스로 무기가 되어버린 아이도 있었으며.

의지를 살리기 위해서 스스로 불구덩이 안으로 들어가는 아이도 있었으며.

모종의 사건으로 의지를 배신한 아이도 있었지요.


그 모든 사건으로 인하여, 그들과 의지의 유대는 더욱 더 강해져 갔지만..

그런 시련을 내린 사람이 저라는것을 알고 분개했습니다.


그들과 만날 수 있었던것도, 그들과 유대를 쌓을 수 있었던것도.

모두 제가 몇번이나 리셋을 돌리며 그렇게 만들어준것이라고.

설명을 해줬음에도 듣지 않았어요.


.. 결국 리셋을 막기 위하여 모든 아이들과 싸우고.

그들에게 패배했습니다.

















" ... 그렇게 저는 신좌의 세계에서 패배하게 되었고.. "

" 불확실한 미래를 향해 걸어갈 수 있게 끔 비켜주었습니다. "

" .. 반복되는 행복보단 불확실한 미래를 선택한 그 아이들의 행복을 빌어주며 말이에요. "


" .. 부끄러운 이야기였네요, 지금에선 이 모든 일들이 .. 제 잘못이라는 것을 알고 있답니다. "

" 이번에야 말로,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정말로 진정 행복한 끝을 맞이할 수 있기를. "

" .. 기도, 하고 있답니다. "





이슈아는 금쪽이다 !!!!!

인간 > 수많은 세월을 지나 신좌 각성 > 금쪽이식 무한 행복

.. 이라는 루트를 거친 정신 병자 신좌 ..!


지금은 .. 많이 순한 맛이 됬데.

아무튼 그래! 어제 새벽에 갑자기 쓰고 싶어져서 쓰게 됬네 !

그럼 끝 ! 휴일 잘 보내 !


난 좀 쉬다가.. 마져 작업하러 가야지 .. !


+

아참, 그리고 옛날에 뽑은 이슈아 이미지랑 지금이랑 비교하니까

진짜 새삼.. 기술력의 발전이 놀랍더라.

몇년 더 지나면 이거보다 더 좋은 퀄리티로 마구 뽑을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