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 마이크 테스트. 잘 나오네요. 그러면 진행을 맡은 저, 레미나가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례대로 인사!"


"스칼리아입니다."


"피아체야."


"카인드다."


"서아입니다."


"코스모 언니는 아쉽지만 다른 성에 붙잡혀 있고, 프림 언니는 부활에 실패한 관계로 이렇게 5명이 진행합니다! 두 명에게 오는 질문은 제가 대신 대답할게요."


"질문!"


"네, 카인드 언니?"


"메타 발언 오케이?"


"오케이! 아, 다만 여기, 시간 설정상으로는 프림 언니가 별하전 본편으로 이동하는 도중이니까."


"알았어. 그럼 시작하자."


"자, 그럼 첫번째! 

 

[코스모에게:
1. 구체적으로는 어떤 모습일 지 궁금하다. 사진(일러스트) 좀 보여달라.
2.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상형은?
3. 본편에서 동료가 되어줄 방법 없냐?

프림에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상형 말해"줘".]


둘 다 없는데, 망해버렸네. 일러스트 건에 대해서라면 할 얘기가 있긴 하지만! 커미션 신청했어! 아마 매달 이런식으로 신청하다 보면 되겠지? 그런고로, 그 모습은 커미션이 완료될 때까지 대기! 아마 3월 되기 전에는 될거야. 아마도...

이상형이라, 우리 언니를 기준으로 한다면 귀여운 사람이지 않을까? 그리고 본편에서 동료가 되어줄 방법이라... 이건 아직 없어. 미안.


그리고 프림 언니!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상형? 신들의 축제 DLC에서 없다고 말했던 것 같은데... 으음. 아마 지금 언니라면 함께 세상을 지킬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겠지?"


"두 번째.  

피아체에게 1. 특히 좋아하는 음악 장르는? 2. 음악가 중에서 벤치마킹하고 싶은 사람이라도 있나? 

서아에게 1. 어떻게 반장이 된 거냐? 2. 마법 소녀가 막 될 때 무슨 생각이 들었음? 

스칼리아에게 1. 종이를 매개체로 하는 마법이라면 과거나 미래를 망라한 모든 종이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음? 2. 마법 소녀가 된 썰 풀어"줘" 

카인드에게 1. 터프하게 싸우는 거 고거 키워드의 힘임? 2. 평소에도 스포츠나 격투기 같은 거 잘 볼 것 같은 느낌인 데 정말 이 쪽이 취미임? 아니면 다른 취미라도 가지고 있음? 

레미나에게 1. 코스모와는 키 차이가 얼마나 나는 거임? 2. 혹시 어떻게든 데려올 수 있다면, 코스모와 모네의 상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음? 


이건 차례대로 대답하면 되겠다."


"그럼 나부터 할게. 좋아하는 음악 장르는 클래식이야. 물론 꼭 클래식이 아니여도 음악 장르는 대부분 들어보고, BPM 2021짜리 곡도 들어본 적 있어. 벤치마킹이라... 클래식 작곡가는 아니긴 하지만,  Virkato Wakhmaninov?"


"다음은 나네. 어떻게 됬냐고 말하면... 정치력? 말은 원래 잘하는 편이어서. 마법소녀가 처음 되었을 때라... 그 때는 그냥 좀 멘탈이 나가 있었던 것 같은데."


"과거는 레미나쪽이 더 유리하고, 미래의 정보는 애초에 불확정적이라 안 되더라. 마법소녀가 된 썰? 난 재밌어보여서 했던 걸로 기억해. 설마 이렇게 될 줄은 몰랐지."


"다음은 나네. 터프하게 싸우는 거? 그냥 내 취향이야. 취미? 격투기를 좀 하긴 하지. X같은 일 있을 때마다 좀 화를 풀고 싶어서."


"사람... 때리는 거 아니죠?"


"서아야, 헛소리 하지마. 샌드백만 때리니까."


"마지막으로 나네. 키 차이라, 한 10cm 정도? 아, 그리고 큰 도움은 안 될거야. 애초에 내 능력은 너무 약해서 아무것도 못했거든!


그러면, 세 번째! 


프림에게 1.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2.배우자가 되기 위해 가지고 있어야 할 조건이 있다면? 

3.너무 고생했는 프림을 위해 전생하면 동상이라도 세워서 위로해주고 싶은데, 괜찮음? 

4.마법소녀가 되고 싶어하는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5.가장 호감 가는 성격의 사람은? 

6.가장 호1감 가는 성격의 사람은? 

7.가장 가보고 싶은 지역은? 

8.애인이 여자를 마구 마구 꼬셔대는 여자 자석이라면, 어떻게 할거임?  내버려둬? 나이스 보트? 

9.가장 좋아하는 간식은 뭐임? 

10.해피 뉴이어!프림에겐 해피..? 인지는 모르겠지만.


엄청 많네. 그럼 차례대로, 좋아하는 동물은 돌고래. 

배우자라, 이 평화밖에 모르는 바보 언니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가부터가 문제일 것 같은데, 그래도 일단 언니처럼 love&peace여야 하지 않을까?

동상 세우면 부끄러워할 것 같은데, 세워줘. 사진 찍어서 놀리게.

한마디 대신 해줄게. "블랙기업이야. 저어기 마X이랑 차라리 계약하는 걸 추천해. 다시 말해달라고? X블 말이야."

가장 호감 가는 성격? 좀 분위기 잘 띄우는 성격일 것 같은데?

가장 호1감 가는 성격? 성격에 대해 딱히 신경을 세세하게 쓰는 편은 아니라, 딱히 없을 것 같아!

가장 가보고 싶은 지역이라. 딱히 없지 않을까? 마법소녀 활동할 때 전 세계는 이미 돌아다녀 봤으니까. 현실에서라면, 네덜란드나 스위스 정도일 것 같아.

여자들이 서로 모든 사실을 알고 있고 그래도 싸움 없이 사귀는 여자들만 남아 있다면 돈 케어. 아니라면 즉결처형.

가장 좋아하는 간식이라, 지금까지 언니한테 준 간식 중에서는 망고 주스를 가장 많이 먹었던 것 같아.

해피 뉴 이어! 해피 뉴 이어일거야. 정말로."


"목 안아파?"


"아파서 빨리 끝내려고. 여기가 2500자 지점인데, 질문 많이 많이 남아있어. 네 번째!

거울을 만든 제작자 코스모와 카인드, 레미나 셋 한테 물어보고 싶은 건데, 혹시 남자가 마법소녀의 자질을 가지고 있으면 어떻게 되는 거임? 이런 경우도 바로 기억 소거하고 돌려보내는 건가 싶어서. 

7명의 모든 마법 소녀들의 이상적인 배우자 상은 뭐임? 그리고 7명 모두에게 만약 애인이 바람을 피거나, 여자가 자석처럼 꼬이는 하렘 왕의 자질을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 반응할 지가 궁금함. 절대 본편에서 하렘 꾸릴 거라서 물어 보는 거 아님. 아무튼 그럼 

7명 모두 각각 가장 호감인 사람의 성격은 어떻게 됨? 그리고 반대로 가장 호1감인 사람의 성격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

남자도 변신 가능해. 그 경우에는 마법사 비슷하게 되지 않을까? 초기 구상에서는 마법소녀 기지에 남자도 있었거든. 물론 연애 문제같은거 생길까봐 폐기되었지만.

이상적인 배우자 상이라, 살짝 뭉퉁그려서 설명할까? 아마 대부분 프림 언니와 비슷할거야. 물론 피아체 언니는 음악 관련 종사자를 좀 더 좋아할거고, 카인드 언니는 개소리하는 사람들을 호1감하긴 하지만, 아무튼. 우리는 세계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이렇게 모이게 된 거니까.

바람이라. 프림 언니는 위에서 설명했으니 패스, 코스모 언니는 애초에 연애에 신경을 쓴 적이 없었고, 피아체, 스칼리아, 카인드, 서아 언니는 배에 태워 보내버리겠네? 나? 난 배에 태워서 태워버릴거야."


"Nice Boat."


"G선상의 아리아 좋은 노랜데. 왜 그런데서 나온건지 잘 모르겠어."


"나도 몰라. 아무튼 다음 질문!

1. 만약 별하전 세계를 자유롭게 여행 갈 수 있게 된다면, 가장 가보고 싶은 세계는? 2.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다들 무엇인지 궁금함. 3.가장 좋아하는 색깔은 다들 뭐인지 궁금함 4. 가장 상대하기 싫었던 적, 상성이 안 맞거나 해서 상대하기 까다로웠던 적이나 괴물이 있으면 말해줘 5. 본편에서 동료 제의가 들어온다면 받아줄 용의가 있음? 6. 마법소녀가 되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한마디를 하자면? 7.아직 1월 1일이 지나지 않았으니 묻는 건데, 신년 기념 목표나 하고 싶은 일은?

아무래도 내 목이 먼저 죽을 것 같긴 한데, 각자 쭉 설명하자."


"난 노스텔, 고르곤졸라 피자, 분홍색. 본편에서 나왔... 아냐 생각하지 말자. 상대하기 싫었던 적이라, 공기를 없애는 괴물 정도? 매질이 없어지니까 능력도 잘 안써지고, 숨도 막혀서. 동료 제의? 네 성격 보고. 한 마디는... 아마 전부 프림이랑 같겠지 뭐. 신년 기념 목표라, 음악 좀 더 만들고 싶은데, 일단 부활부터 해야지."


"피아체 언니는 했고, 다음은 스칼리아 언니."


"하이엔드, 커피, 검정색. 딱히 내 능력이 상성을 타는 계열은 아니라 별 문제가 있던 적은 없는 것 같고, 동료 제의는 네 지식 수준부터 체크해보고 결정해야겠네. 신년 기념 목표라, 이세계 왔으니 그거 공부해봐야지."


"다음, 서아 언니!"


"현대 사람이라... 중세 판타지는 좀. 좋아하는 음식은 치킨에 색은 흰 색. 가장 깔끔하고 좋아. 상성은... 애초에 마법소녀가 된 게 본편 중간분데. 뭐 싸운 게 있어야 말하지. 동료 제의는 네가 착하고 잘생겼다면 생각해볼게. 어짜피 듣자하니 개연성?이라면서 전부 고르던데 뭐. 심성만 착하면 되지.신년 기념 목표? 아린이랑 데이트하기."


"마지막으로 카인드 언니."


"알테일, 탕수육, 흰 색. 상성? 능력 보면 알겠지만, 대군 특화라 1대1이 제일 X같았어. 동료 제의? 네가 인성파탄자 개X끼가 아니라면 생각은 해보지 뭐. 아니지? 신년 기념 목표라, 어짜피 성공한 적도 없고, 잠이나 좀 더 자고 싶은데."


"부먹?"


"쳐먹기나 해, 피아체."


"이제 나만 말하면 끝나나? 나는 노스텔, 아이스크림, 연초록색. 싸운 적도 없으니 상성도 패스, 동료 제의는 언니의 시험을 통과할 수 있다면야. 신년 기념 목표는 언니 다시 만나기가 되겠네."


"민트초코는 아니지, 레미나?"


"쿠키앤크림으로. 다음 질문!

1. 상담할 때도 그렇게 성격이 호탕함? 강한 여자도 좋아하는 편이라 성격이 호탕해서 좋긴 한데, 뭔가 최초의 마법소녀 치곤 꽤 털털한 거 같아서. 마치, 아주머니 보는 느낌이랄까. 아 ㅋㅋ 아주머니라 불리는게 화나면 와서 직접 응징해 보던가.못 하지? 허-접♥허-접♡ 초대 마법 소녀면서, 쵸붕이 하나 직접 불러오지도 못하는 허-접 마법소녀♥ 

2. 이름이 카인드인건 딱히 무슨 이유가 있음? 하는 행동과 전혀 딴판이라서 갭모에 개쩌는데

 3.능력이 정확히 어떤 건지 궁금함. 그리고 그 한계는 어느 정도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웃지마, 레미나. 성격? 이건 태어날 때부터 이랬고, 나는 못가도 대신 처리할 방법은 차고 넘치지. 지아 카엘레스티!"


"불렀어? 잠깐. 지금 네가 내 이름을 알면 안되는데."


"한 명 전생 수속 가능하지?"


"물론!"


"다음, 이름은 내가 지은게 아니야. 코스모가 지은거지. 아무거나라 하니까 대충 이름 짓고 그렇게 불러버리더군. 능력이라, 그냥 같은 종류의 것들끼리 묶고 던져버리고 터트려버린다. 이럼 쉽지?"


"그럼 이제 마지막 질문이네. 5000자를 지나가니까 슬슬 죽을 것 같아.

서아에게 1.지금이라도 마법 소녀 이명을 지어보고 싶다면, 뭐로 지을 거임? 2.아린이가 괴물한테 촉수빵 맞는 거 봤을 때 꽤 끔찍한 경험을 했을 텐데, 지금은 괜찮은 거임? 3. 호오오오오오오옥시 괜찮으면 아린이랑 사귈 생각 없음? 둘이서 백합 커플로도 정말 잘 어울릴 거 같은데

그럼 대답해주세요!"


"이명이라, 옆동네 따와서 실더 같은거 괜찮지 않을까? 나중에 로드 칼X아스 같은거 따라해 봐도 재밌을 것 같아. 어... 이미 머리 속에서 지운 기억입니다. 넘어가주세요. 마지막으로, 아린이 실드가 너무 단단해. 다른 사람을 위하는 것밖에 모르는 멍청이라 눈치도 없고... 하..."


"일단 질문은 끝난거지? 어우, 더 길게 받았으면 스스로 불러온 재앙 시즌 2가 될 뻔 했어. 슬슬 프림 언니도 도착할 시간이고, 이걸로 마무리하자. 아. 11시, 기대해? 사실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럼 차라리 기대하지 말라 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잘 들어라, 애초에-"


"잘 들었어. 그럼 여기까지! 모두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