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프게 현실에서 모티브를 따오려고 하면 작정하고 철저하게 조사하지 않는 이상 오히려 고증 트집잡힐 가능성이 높아짐.


하지만 오스만 제국의 공주 나가사키 테무친이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마르틴 루터의 점지를 받아 유교의 성녀가 되어 심기체 동정론으로 아테네 학당의 구루들을 설득하는 명연설을 하면 아무도 고증 따위 지적하지 않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