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바로 아포칼립스. 제아무리 뛰어나고 강력한 근현대, sf미래 문물도 이 장르 한 방이면 밸런스 패치가 되어버림. 


일단 중세랑은 인구, 경제, 규모 무엇하나 비교할 수조차 없는 초거대 공룡인 현대사회는 문자 그대로 지워져버리고, 그 부산물인 현대 무기들도 큰 제약을 받게 됨. 총기야 어떻게든 총알 수급하며 쏜다지만 탱크, 전투기, 미사일같은 현대무기의 꽃들은 존재 자체가 삭제되거나 그 수량이 극히 제한되버림. 어떻게든 등장시켜야 한다 쳐도 혹성탈출마냥 군대에서 극소량 간시히 유지중이거나, 메트로처럼 버려진 미사일 기지 발견했단 식으로 쓰면 그만임. 


워해머40k란 작품에선 너무 강한 적 등장했다 싶을 때마다 지금은 생산 불가능한 고대의 유물 꺼내서 해결했단 식으로 정리하곤 하던데 딱 그용도로 쓸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