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스톤 소드]-5

잠깐, 어떤 또라이가 칼을 칼 손잡이에 달 생각을 한 거야? 이래선 주인도 칼에 베이겠잖아. 심지어 이거 살짝 불타는 것 같은데? 뭐야... 주인이 입은 피해만큼 이게 달린 무기가 강한 불을 내뿜는다고? 그럴 기술력이 있는 와중에 자멸검을 만들었다는거지? 그냥 또라이가 아니라 개또라이네!


[대해의 잔]-7

그러니까... 이거 포션이지? 포션을 왜 무기에 단 거야? 그러니까. 처음에는 빈 병이었다가 무기로 공격해 나갈 때마다 포션이 점점 차오른다고? 다 차면 어떻게 되는데? 색깔이 더 파래진다라... 그거 효과는? 마시면 회복되고 색이 파랄수록 더 강한 효과라... 근데 맛은 파래질수록 없어진다고? 그래, 뭐든 리스크가 있는 거겠지. 근데 왜 하필 그 리스크가 맛인거야?


뭔가 텍스트 어투를 어떻게 해야하나 싶다가 그냥 대화하듯 맛깔나게 써볼려고 해봄. 직전에 자경단 해본게 화두같기도 하고. 효과는 유추할 수 있게 해뒀으니 어투 갈아 엎으셔도 상관 없어요. 개인적으로 리턴만큼의 리스크를 좋아해서 함 이리 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