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무리.

운 좋게 가챠로 픽뚫 안 당하고 SSR 단차로 뽑는 정도의 확률 이긴 할수 있지만,

대부분의 역안 키워드로 100장 넘게 돌려 본 결과 무리라는 확신을 가지게 됨.

된다 해도 악마 뿔이나 등등의 엑세서리가 자꾸 딸려 나오던가 삑사리 나와서 문제더라.


그래서 걍 다른 방법을 하기로 함.



역안이란게 결국 눈의 흰자위를 검게 만들면 되는거잖아?

그럼 직접 만들면 되지. 라는 이상한 논리를 통해서 만들기로 한다.


우선 퀄이 떨어질게 뻔하지만 그림판으로 해보자.




눈동자에 검은 색으로 칠만 했다.

빛반사라던가 명암이 없이 같은 톤의 검정이라 조금 어색하지만 노력대비로는 그럴싸 한 편이다.

만약 좀더 노가다 할 생각이 있다면 색상으로 검정을 기반으로 회색과 흰색을 좀 쓰고, 픽셀 단위로 살짝 찍어서 부드럽게 하는거도 좋을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GIMP나 포토샵 같은 편집 프로그램이 있다면 좀더 편해진다.




간단하게 눈의 흰자를 선택 도구로 선택하고, 색 카데고리의 명도/대비로 가서 명도를 최하위로, 

대비를 한 40 정도로 올리면 색이 자연스러운 검정으로 변한다.


여기서 선택 창을 풀고 갑작스러운 명도랑 대비 변화로 인해 생긴 균열을 블러 효과를 통해 몇번 슥슥 문지르면 적당히 깔끔한 역안이 나온다.


괜히 bing 잡고 안나오는 역안에 고통받느니 그냥 가볍게 눈만 살짝 수정해서 이미지를 뽑도록 하자!

어짜피 눈 부분의 흰자는 넓은 범위도 아닌지라 가벼운 수정으로도 적당히 준수한 퀄리티로 만들수 있다.


5분 정도 투자하면 일러 뽑기 가챠 보다 빠르다.


요약:

괜히 BING 등으로 일러 뽑으려 노력하지 마라.

적당히 좋은 일러 찾으면 직접 수정해라.

너무 귀찮으면 그림판으로 해도 되지만 GIMP는 무료다. 

블러 효과는 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