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을 포함한 본명 김민성(金玟成), 아르칠로란 이름으로 생활 중.

성별 남성

종족 휴먼

나이 및 학년 : 18세/고등부 3학년

생일 : 7월 18

위험등급 : II(4.7)

소속 과학부 지질학파 부장

기숙사 제 기숙사 – 베닐

 

신장 : 183cm

머리 갈색

눈 갈색


기본 정보

역사는 반복되는 거니까나 같은 사람도 있었겠지.”

 

항상 차분한 얼굴을 하고 있는 아르칠로는 온화한 선배라고 하면 언급되는 인물 중 1,2위를 다투는 사람입니다. 평온한 얼굴과 목소리로 남녀 가리지 않고 호감을 주는 인상이죠. 과거 멘탈이 약해 주변인의 걱정을 많이 받던 여학생 ■■■양이 있었는데, 그녀와의 대화에서 그저 경청과 미소로만 화답해 기력을 온전히 회복하게 했다...란 일화로 유명합니다. 심리상담부에서 스카웃 제의가 왔었지만, 거절했다고 합니다.

 

탐사가 많은 지질학파의 부장이다 보니, 부실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부장이기에, 본인은 부실을 지켜야한다는 마음이 있어 일정이 없다면 최대한 부실에서 시간을 보내려 합니다. 다만, 부원들에겐 공지를 하지 않고 개인적인 탐사를 나가는 모습도 종종 보이고. 부원들이 이에 대해 물으면 미소로만 답한다고 합니다. 부원들은 굳이 캐묻지 않는다네요.

 

가장 활발히 연구하는 주제는 화석과 고대 유물입니다. 고고학이라고도 할 수 있죠. 물론 지질학파의 부장을 맡을 정도니 지질학, 광상학 등의 지식 또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습니다.

 

성격

모든 흔적은 시간 속에서 점점 사라져그럼에도 우리가 발견하기까지 남아있는건... 기적이지.”

 

과학 동아리의 한 학파의 부장임에도, 고고학이 중심이다 보니 역사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자신이 만나본 과학 동아리의 부장들 중 제일 문학적인 사람이라고 도서부원 ◆◆◆군이 말했을 정도니...

 

차분한 그의 이미지와 문학의 조합, 꽤나 어울린다는 평이 많습니다.

 

또한 그의 이미지에 걸맞게 거의 격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항상 얼굴에 은은한 미소를 띠고 있고, 태연한 모습입니다. 느긋해 보이기까지 하죠.

 

혹자는 태연하고 차분한 사람이 아니라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는 사람이라며 꺼려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인간관계는 좋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그가 하는 말들을 들어볼 때, 비관적이고 허무주의적인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 그가 차분한 표정을 잃을 때가 가끔 있었는데, 가장 최근의 일로는 환대의 주간 때 천문학부의 과학 체험관에 가서 별들을 한참 동안 관찰하고, 우울한 표정을 지으며 돌아온 적이 있었습니다. 하루정도 지나자 다시 미소를 되찾았지만요.

 

과거사

왜 우주를 바라보지 않고 땅을 바라보고 있냐고? ...사연이 좀 많지.”

 

본명에서 알 수 있듯이, 1116년 이후로 나타난 자신이 다른 세계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이들 중 한명입니다. 입학 초 아슬아슬하게 균열 위험군엔 속하지 않았으나 불안정한 정신 상태를 보였고, 현재는 안정된 정신 상태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 후 동아리 선택과 관련해서 지질학파와 천문학파 중 고민 하고 있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심리상담부에 의하면... 마음속 깊이 그리움이란 감정이 크게 자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체 정보 및 기술

육체 활동은 별로 내키지 않네.”

 

본인은 자신과 맞지 않는 활동이라며 결투 등의 육체적인 활동을 피하지만, 말하는 것과 달리 못난 수준은 아닙니다. 어느 정도 평균은 한다고 할까요. 물론 선도부나 전투부의 괴물들엔 비할 바가 안 되지만요.

 

지질학파의 부장답게 암석을 싸움에 이용할 때도 잦기에, 나름 투척과 방어에 특화된 움직임이 보입니다.

 

추가로, 빠른 발차기가 인상적인 알려지지 않은 무술을 구사할 줄 아는 것 같은데, 관련되어 전투부 학생 ▲▲▲군이 질문하니 미소 지으며 나랑 내 친구들은 어릴 때 다들 배운 거야.’라는 대답만을 남겼다고 합니다.

 

마법 기술

이건 그래도 적당히 할만해.

어둠 근원을 기반으로 하며, 역시나 지질학파의 부장답게 땅 원소와 금속 속성을 사용합니다. 평소엔 거대한 바위가 떨어지거나, 벽을 세운다거나 하는 땅과 금속의 정석적인 활용법만을 보여주는데, 이 때문에 아르칠로를 잘 모르는 학생들은 빛 근원인줄 알고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임해야 할 때는 어둠 근원을 제대로 사용하기 시작해 여러 유물들을 빚어내 역사로 해석하여 사용합니다. 가끔 결투 신청을 받을 때나 볼 수 있죠.

 

미지의 두루마리가 나와서 강력한 마법이 펼쳐진다던가, 신화속의 영웅을 소환수로 다룬다던가...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인상적이었던 마법은 아르칠로 주변의 넓은 구역을 문화재 발굴 조사 부지로 설정해, 인지 조작으로 주변 인물들을 일시적으로 삽질하는 꼭두각시로 만들어버린 마법입니다.

 

주변 인물들이 치열하던 전투를 중단하고 삽질을 시작하는 광경은 처음엔 웃음을 선사했지만, 결국 광역 정신 조작으로 판정돼 그의 실질 등급이 4점대로 상승했죠. 본인 말로는 될 거란 확신은 없이 시도해 본거라고 하네요. 어둠 근원임에도 직관적으로 마법을 사용하는데에 빛 근원에 밀리지 않고, 어둠 근원을 제대로 사용했을 때 보여준 압도적 광경에 과학부에서 주목 받지 못하던 지질학파여도 역시 우리 마법학교 부장급은 다르구나...라는 인식이 생겼습니다.

 

조우 이벤트 및 선택지 

 1)“현재 복각 +53.5˚편각 –7˚

호웬 거리, 점심.

 당신은 번잡한 호웬 거리를 헤매다 그만 길을 잃은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지질학파 랩실에서 나오던 아르칠로와 눈이 마주칩니다. 아르칠로가 당신을 유심히 보고는, 미소를 지으며 다가옵니다.

여긴 구석진 곳이라 너처럼 길을 잃은 사람들이 많이 헤매는 곳이야, 나 길 잃은 사람이에요~ 하고 서있네, 중심부로 가는 길은 저쪽이야.”


1. 감사합니다.

 당신이 그에게 감사를 표하자, 그가 미소 지으며 말합니다.

, 선물이야. 다음부턴 길 잃지 말란 의미도 있고, 지질학파 홍보 의미도 있지.”

그가 투명한 포장지로 포장된 조그한 꾸러미를 건네줍니다. 안에는 지도, 나침반, 클리노미터가 들어있습니다.

얼굴 기억해놨으니까, 다음부턴 길 잃지 마.”

그가 미소 지으며 떠납니다.

(지도나침반클리노미터 획득)


2. 길 잃은 거 아니거든요!!!

 “미안, 오지랖을 부렸네, 좋은 하루 보내.” 그가 미소를 잃지 않은 채로 말합니다.

그는 다시 제 갈 길을 가는 모양입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2) “혹시 지구과학II... 지구시스템과학 배우셨나요...?”

호웬 거리의 지질학파 부실, 저녁.

(지질학파의 부원과 인연이 있을 것)

당신은 당신과 인연이 있는 지질학파의 부원의 초대를 받아 지질학파의 부실로 들어옵니다.

내부는 역시 지질학파다운 것들이 많습니다. 여러 가지 암석의 표본, 편광 현미경, 에웬투스의 지도 등...

 

그때, 당신의 눈에 딱봐도 신기한 것들이 들어있을 것 같은 서랍이 들어옵니다.

저 서랍을 열어도 되겠냐고 당신을 초대한 지질학파의 부원에게 묻자, 저건 부장님이 관리하는거라 열면 안된다고 하는군요.

 

1. 그렇다면 포기한다.

당신은 부원의 말을 듣고 포기합니다. 남의 물건을 함부로 손댈 수 없죠. 부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떠납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2. 그럼에도 서랍을 연다(작은 용기 필요)

당신은 당신을 초대한 지질학파 부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서랍을 엽니다. 지질학파 부원은 자신을 책임을 질수 없다며 도망쳤네요. 안에는 역시 수상해 보이는 것들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커다란 항성을 주위로 공전하고 있는 8개의 행성 모형, 다섯 개의 대양과 여섯 개의 대륙으로 이루어진 지도, 그리고, 알아 보기 힘든 글자들로 적혀있는 여러 글들... 이게 전부 뭐죠?


  2-1. 이건... (전이방식 전생 필요)

당신은 전생의 기억으로 알 수 있습니다. 태양계 모형, 밀러 도법으로 그려진 세계지도, 자세히 살펴보니 한글과 알파벳, 아랍 문자들로 쓰여진 글귀들... 아르칠로는 당신과 같은 전생자였군요! (아르칠로의 정보 획득)

당신이 이것들을 계속 관찰하던 중, 아르칠로가 부실로 들어옵니다! 아르칠로가 서랍 속 물건을 관찰하는 당신을 보고, 순간적으로 미소를 거둡니다...


    2-1-1. 당신은 아르칠로에게 전생자냐고 묻습니다.

들켜버렸네, 이걸 알아보는 너도 전생자구나?”

당신은 아르칠로와 이 학교에 관한 이야기, 지구에 있었던 시절의 이야기들을 나눕니다. 당신은 그 과정에서, 아르칠로가 굉장히 지구를 그리워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가능하다면 귀환을 하고 싶다더군요. 하지만 차원 마법은 금술이니, 저 드넓은 우주를 탐사해 지구를 찾는 것보단 역사 속에서 자신과 같은 지구인을 찾겠단 마음으로 지질학파에 들어간 것도 알게 됩니다. 당신이 어쩌면 그를 도와줄 수 있을 지도요.

이거 받아, 나랑 드디어 말이 통하는 사람이 생긴 기념으로 주는 선물이야.”

(골렘 「MK.kms」의 핵 획득)

지구에서 유명한 그 히어로 영화에 나오는 슈트에서 따온 거 맞아, 공예부랑 합작으로 만든거라 비슷하게 작동할 수도 있고, 땅 원소 마력을 좀 흘려보내주면 작동을 시작할거야. , 혹시 땅 속성이 아니면... 친구라도 불러봐...”

“kms는 내 이니셜이야. 본명이 김민성이거든.” (아르칠로의 신뢰 획득)


      2-1-1-히든 – 저도 지구로 돌아가고 싶어요(마음속의 신념변화 부적응 필요)

정말이야...? 좋아, 그럼 우리 같이 방법을 찾아보자.”

아르칠로가 이를 드러내며 웃습니다. 당신은 아르칠로가 격한 감정을 드러내는걸 본 몇 안 되는 사람이 되었군요! 이제 당신은 그와 파트너입니다. (아르칠로의 강한 신뢰 획득(아르칠로의 발아 가능성 증가)


    2-1-2. 당신은 당신 또한 전생자라는 것을 숨깁니다.

상대쪽도 먼저 밝히지 않은 사실을 굳이 밝힐 필요는 없죠! 당신은 별 말을 하지 않습니다. (아르칠로의 경계 획득)

(2-2의 하위 선택지로 이동)


  2-2. 이게 뭐지...? (전이방식 환생 필요)

당신은 이게 무엇인지 도무지 알 수 없습니다. 당신이 이것을 계속 관찰하던 중, 아르칠로가 부실로 들어옵니다! 아르칠로가 서랍 속 물건을 관찰하는 당신을 보고, 순간적으로 미소를 거둡니다...

한순간의 정적이 흐른 후, 아르칠로가 다시 빠르게 미소를 짓습니다. “우리 부원도 아닌데, 왜 내 서랍을...” (아르칠로의 경계 획득)


   2-2-1. 도망친다!

당신은 도망을 시도합니다. 다행히 쫓아오지는 않는군요. 지질학파 랩실 근처엔 다신 못 올 것 같네요. (아르칠로의 적대 획득)


    2-2-2. 상황을 설명하고 용서를 구한다.

알겠어, 잠깐 궁금했을 수도 있지... 그래도 다음부턴 보지 말아줬으면 좋겠네. 여기 뭐가 있다는 건 말하지 말아주고.”


      2-2-2-1. 아르칠로에게 서랍 속 물건들에 대해 물어본다 (사고의 격류 필요)

당신은 갑작스러운 상황 속 정신을 차려 대화가 마무리 되기 전 아르칠로에게 질문을 합니다.

별거 아니야, 그냥 입학한지 얼마 안됐을 때, 물리도 잘 몰랐던 풋내기때 이런 우주와 행성도 있지 않을까하고 상상해서 만들어본 가상 모델이야. 부끄러운 흑역사라 밝혀지면 곤란해... 비밀은 좀 지켜줘.”


당신은 아르칠로에게 이야기를 듣고 부실을 나섭니다. 비밀을 잘 지켜야겠네요.


인간관계

아직 공모전 출품작들이지 당선작들이 아니라서 함부로 막 쓰기가 조심스럽긴한데.. 과학부 파벌 부장들이 다들 개성있어서 나름 재밌는 조합일거 같긴해.


천문학부도 우주 속 지구가 있을지도 모른다 라는 마음으로 정을 붙일수 있게 만들어놨는데 출품작 부장이...


또 원래 상식인은 2인자 포지션이 맡는게 클리셰니까... 통합부장이 어떤 사람일진 모르겠지만 매드 사이언티스트여도 재밌을거같네.


디자인 의도

플레이어 외의 제대로 된 전생자 현대인이야!!


소설가가 잘못 데려온건지, 이 또한 의도한것인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지구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친구야.


Q. 지구로 돌아가려면? '우주를 탐사해 지구를 찾는다' vs '역사속에서 전생자의 흔적을 찾아 귀환 방법을 모색한다' 중에서 후자를 골라버린 불쌍한 친구지... 소설가가 1116년 이후에만 보낸걸 모르고 말이야.


다른 개성 있는 출품작들도 많은데 뭔가 잔잔하고 은은한 사람도 한명쯤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만들었어


원래 과학부 통합부장 빈집털이 하려다가 지질학파 부장도 공석이길래 차분하고 은은한 이미지가 단단한 땅과 관련 있어 보이기도해서 더 잘 어울리는 지질학파 부장으로! 차근차근 계획한게 아니라 말 그대로 사고의 격류들 속에서 만든건데 잘 뽑혀서 뿌듯하다.


이름이 아르칠로인 이유는 고고학을 라틴어로 돌리면 아르칠로지에가 되는데 거기서 따왔어!


지질학파 평범한 부원일때 같이 탐사 나가는 이야기 등도 적고 싶었는데 마감시간 이슈가...


아, 그리고 신체 기술에서 쓴 '빠른 발차기가 인상적인 알려지지 않은 무술'은 태권도야 ㅋㅋㅋㅋ 한국 남성이라면 잼민이 시절에 다들 배우니까 소소한 개그 포인트로 넣어봤어. 


혹시 수정해야될거 있으면 댓글 부탁해!!!


+) 02/23 AM 11:53 

성격에 있는 '과학 동아리의 부장 다섯 명중 제일 문학적인 사람이라고 도서부원 ◆◆◆군이 말했을 정도'란 문구에서 부장이 다섯 명이라는건... 현실감 있게 하려고 저 도서부원이 만난 과학부 부장이 다섯명밖에 안된다는 의미 였는데

오해의 소지가 있을 문구인거 같아서 '자신이 만나본 과학 동아리의 부장들 중 제일 문학적인 사람~'으로 수정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