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밀어줬는데 아무도 픽 안해서 슬픈 주술 컨셉에 대한 설명임.

내가 생각하는 주술은 개쩌는 엘든링과 다크소울의 거대 불덩이를  팡팡 쏴대는 거였음.

근데 쵸붕이들이 전부 프롬 소프트의 게임을 해봤지는 않았다는 사실을 간과했음.

그게 불이라는게 강력하게도 나오기도 하지만 도넛 되어버린 에이스나, 어디의 비오면 아무것도 못하는 연금술사처럼 바보같이 나오는 매체도 생각을 했어야 했는데 그걸 생각못했음.



그래서 이런 글을 좀 써보기로 함.

주술은 별빛의 부름 내부에서도 강력한 기술이고, 약점없는 기술임.

비온다고 불이 안붙거나 하진 않음.

엘프의 정령술의 경우 일시적인 제압을 노릴 수 있긴 하지만, 호수의 정령 네레이드를 소환할 수 있는 수준의 상위정령사가 아니면 그렇게 까지 유효한 공격은 아님.

소환할 수 있다고 해도 화력째로 태워버리며 상대하는게 충분히 가능함.

물론 이런 주술사가 엄청 많지는 않지만, 플레이어가 작정하고 주술 테크를 찍으면 이런 화력이 나오는거.


또한 수인들의 폭풍의 무술에 카운터 처럼 작용하는 기술임.

폭풍의 무술이 엄청 뛰어난게 아니면 대부분은 주술이 바람째로 태워버리면서 끝남.

물론 수인들은 신체능력이 강력한 특징상 기습을 한다던가 하는 방식으로 대응방법이 없는건 아니지만, 정면 승부는 불리함.

인간 세력이 가장 많다는 서술중 하나가 이것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