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썬더가 비행시뮬 유입의 통로가 되기도 하는 반면
비심 느낌 살짝 내면서 가볍고 부담없이 편리하게 즐길수 있는 겜이기도 해서
비행겜 유입 뉴비들이 워썬더 드슥 두개 놓고 거의 대부분 아무 장비도 필요없는 워썬더를 택하는 지라 오히려 비심에서 멀어지게 하기도 하는 역할도 함..
이게 요즘 북미 비심러들도 자주 토론하는 내용이기도 한데 워썬더가 비심을 죽인다느니 하면서 말싸움도 많고..
하지만 냉혹한 현실은 워썬더가 대중성 파이를 거의 다 먹었고
드슥이나 플심은 워썬더에서 사람을 끌어올 요소가 별로 없음..
워썬더 뱅리얼이 주는 캐주얼성 특허까지 올린 조작법과 시뮬향 첨가까지 하는 재미는 드슥이 대체할수 없음..
근데 드슥에는 워썬더에선 찾을수 없는 내가 빠는 전투기의 1인칭 풀 피델리티 모델, 스틱 스로틀 컨트롤, 헤드트래킹 or VR 등등의 방구석 전투기 파일럿으로 과몰입 할수 있는 것들은
워썬더가 대체할수 없음.
워썬더에선 항모에서 크루 안내받아서 캐터펄트 정렬후 기체점검후 경례하고 출격하는 뽕맛 못찾고
드슥은 워썬더처럼 컴터 켜고 클릭 몇번하면 바로 겜켜고 몇초만에 이륙하고 몇분만에 적 찾는 편리함 못찾음.
그래서 내 생각은 굳이 대중성을 고집하지 말고 그냥 비심에 관심있어서 찾아오는 몇몇 사람들에게나 잘 대해주는게 제일 좋은것 같음
물론 그중 대다수가 접고 썬더나 딴겜하러 가겠지만
그중 또 소수는 남을테니까 그걸 반복하는게 곧 유저 풀 확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