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D AHEAD에 나오는 오미크론급, 벨트급, 서펜스급, 폴라리스급은 전함이 아닌 DREADNOUGHT로 분류됨. 타우급 전함 로어에서 정확히 Belt-class Dreadnought라고 적혀있었고


Swan이 그린 그림에는 SERPENS-CLASS DREADNOUGHT라고 적혀있는 걸 보면 오미크론과 폴라리스도 드레드노트라는 함종으로 분류할 거 같은데 드레드노트를 뭐로 번역할까?


사실 이게 꽤 골치아픈 문제임. 현실에서 드레드노트를 함종의 이름으로 사용한 적이 없으니까. 우리가 아이오와급 전함이랑 야마토급 전함을 슈퍼 드레드노트급 전함이라고 칭하지 아이오와급 드레드노트, 야마토급 드레드노트라고는 안하는 거 처럼.


일단 세 가지 경우가 있음.


1. 대전함

일단 드레드노트 하면 졸라짱쎄고 오지게 큰 전함이라는 느낌이 있음. 즉, Dreadnought라는 영어 단어가 주는 느낌을 살린 번역어임.


2. 초중전함

포르마 행성에선 드레드노트(DREADNOUGHT)와 초중전함(SUPER HEAVY BATTLESHIP)이 같은 뜻을 가진 단어라고 함. Dreadnought와 같은 뜻을 가진 다른 단어를 번역하여 사용하는 거지.


3. 드레드노트함

로버츠급 모니터함(Roberts-class Monitor) 등 해상 자주포이자 작은 함체에 전함 주포를 탑재한 군함들을 칭하는 (Monitor)를 모니터함이라고 음차번역+함(艦)으로 번역하는 것 처럼 Dreadnought를 음차번역+함(艦)으로 하여 드레드노트함으로 번역하는 거임.


뭐가 좋을까?


다른 의견 있으면 말해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