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찌는 예전에 지속시간이 없었다. 그러니까 그냥 갈고리에서 풀려나기만 하면 쓸 수 있었다.

지금은 당연한 치료하거나 발전기 만지면 지속시간 날아가는 거 그런 거 없었다. 그냥 갈고리에 한 번 걸렸으면 다음엔 칼찌 확정이다. 괜히 고대인의 필수품이 아니었던 것.

그러면 살인마는 대체 어떻게 대응했나? 세걸음 걷고 내려놓고 다시 들고 세걸음 걷고 내려놓고 다시들고 했다.


농담 아니다. 당시 칼찌 매커니즘이 살인마에게 업히고 일정 시간 이후에 스킬 체크가 뜨는 거라서 그렇다. 그 일정 시간의 최소치가 대충 세걸음 정도라서 세걸음 걷고 떨구는 게 주요 대응책이었다.


3보 1떨 하면서 사람 걸던 거 생각나네. 아니면 지하실 근처나 낙차가 존재하는 곳 에서 왼쪽으로 떨어지게 들면 됐다. 이렇게 하면 낙하 충격 때문에 멀리 못 가고 잡혔다.


예전에 스프 밸런 데하 펭프 아드정도가 탈진퍽의 전부였을 때 달려도 탈진이 줄어 들었다.


그니까 대충 40초 어그로 끌면 또 스프린트가 나온다는 얘기


그리고 이 때 밸런시드가 갖고 있는 낙하 충격량 줄어드는 건 탈진이랑 관계없이 발동했다. 그래서 이 때 유행 했던 건 스프 밸런 이후에 달릴 때 탈진이 안 줄어드니까 데하 밸런으로 바뀌었다.


사실 더 끔찍한 얘기로 스프린트 아드 밸런만 있었을 때인데 이 땐 탈진이란 개념이 없었다.




그럼 뭐였냐 그냥 쿨타임 개념이었는데


그래서 스프 쓰고 뛰어 내리면 밸런도 터짐




왜 이 시리즈는 써도써도 끝이 없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