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도 흑발빅젖장신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틋녀가 되고 싶다.



저는 틋녀가 된다면 로우 포니테일을 자주 할 것 같아요

그냥 기본 포니테일은 남들이 보기엔 예쁠지라도 막상 묶어보면 두피에 부담가는 느낌이 확 들어요.. 묶고 다니는 내내 두피가 땡기는 느낌이랄까...

서브컬쳐에선 그냥 한번에 묶는 모습이 자주 보이지만 예쁘게 머리폼 살리면서 묶으려면 요령도 필요하고 생각보다 까다로워요

근데 로우 포니테일은 그냥 꽁지머리의 강화버전이라 묶기도 편한데 앞머리 정리만 주기적으로 잘 해주면 편하면서도 스타일을 살리기 좋은거같아요

평생 아름다움을 추구해서 스킬을 이미 터득한 여성들에 비해 자의적이던 타의적이던 급작스레 여성이 된 틋녀에게 어울리는 머리스타일은 간편하면서도 아름다움을 챙길 수 있는 게 맞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