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크리스. 다이룬 공작가의 공작이다. 사람들은 내게 완벽한 남성이라고들 하지만, 내 옆에는 초인들같은 3명의 아름다운 아내들이 있다.


바다를 담은듯이 파아란 머리색과, 파도처럼 출렁이는 머릿결. 다이아몬드를 세공한듯한 눈동자. 중성적인듯, 중저음의 목소리.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유능한 비서 아오히나. 


"오늘 일정은 없습니다. 제가 다 처리했어요. 제게 키스나 하십시오."


만지면 불타버릴것처럼 빨간 머리. 정열이 느껴지는 눈동자. 청량한 목소리. 오밀조밀한 이목구비를 가진 백작영애, 아루카 히트.


"오늘은 어디로 놀러갈까요 크리스? 기왕이면 좁은 곳이 좋은데 말이죠..♡"


진짜 금인것처럼 반짝이는 머리카락, 양갈래로 묶은 헤어스타일. 투명감이 느껴지는 은빛 눈동자, 상당한 고음의 목소리, 귀여운 얼굴의 기사단장, 시르버 골디.


"흥! ㄴ, 너 보라고 여기서 훈련하는게 아니라고!"


앞으로의 이야기는, 그런 우리의 일상을 담아낸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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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어때? 괜찮으면 나중에 지금 쓰고있는거 완결지으면 이 소재로 연재해볼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