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봇치더록을 봐버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씹덕들한테 레스폴 스텐다드는 유이기타


커스텀 블랙은 봇치기타구나 ㅋㅋㅋㅋㅋㅋㅋ


대충 애니보다안건데 봇치 기타는 내 생각보다 더 비쌀수도 있겠다 ㅋㅋㅋㅋ


외형상 68리이슈 레스폴 커스텀이라 생각했는데...


중간에 나온 크랙이 나고 낡아보여서 빈티진가 어쩌구 하는 내용 나오더라


도장에 크랙이 나는걸 클로젯이라 하는데


이건 낡은 기타의 목재가 오랜시간 수축 팽창을 반복하고, 


낡은 니트로셀룰로스 락카도료가 수축하면서 나오는


도장의 크랙을 말하는건데 흔히 빈티지 기타에서나 볼수 있는거거든..


대충 깁슨기타의 경우 20년 이상 묵은 기타에서나 나오는 현상임.


따라서 봇치기타의 경우 상당히 오래된 기타로 볼 수 있는데


해당 기타의 원년 모델은 1968년 모델이나, 정식으로 리이슈,


그러니까 복각 모델을 만든건 1999년 부터란 말이지...


대충 17살 딸내미를 가진 애비가 젊을때 쓰던 기타니 얼추 맞아떨어지니


대충 99년산 68 커스텀 리이슈부터,


크게 잡으면 원년산 68리이슈 라고 봤을떄,


99리이슈 원년산은 상태 좋은게 대략 6000불 정도부터


68년 오리지널이라 하면 현 시세로 35000불 정도 되는거네...


빈티지 기타라는게 지금보는가격이 가장 싼거니까 나중엔 얼마 갈지 모르고...


아무튼 만약 68 오리지널이었으면 대충 중형차 한대정도 들고댕긴셈임 ㅋㅋㅋㅋㅋ


음...  뭐...  혼자 신나서 개짖듯 떠드는거 같을텐데


주변에 씹덕소리할때가 없어서 


여기서나 떠드는거니 쪼끔 이해해줘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생때 스쿨밴드하면서 주변학교 원정도 가고 


공연하고 했던 기억이 어렴풋 나서 재밌게봤네


뭐 그때야 다 카피곡에 실력도 형편없고 개판이었지만 ㅋㅋㅋㅋ


내 참...


옛날에 케이온은 항마력 부족으로 보다 꺼버리고


벡은 현실적인척 하면서 뭔 같잖은 판타지같은거 웃으면서 보고


기타든거 그다음 보는데 되려 현실적이네 ㅋㅋㅋㅋ


그때 그 시절 학교도 생각나고


그 시절 홍대바닥, 합정, 상수 그 근방 지하 합주실들도 생각나고


뭔가 남들과는 다르게 재미를 느낀거 같긴 한데..


아무튼 재밌었음 ㅋㅋㅋㅋ


사실 이것도 원래 항마력 딸려서 1화보다 끌걸


데차하면서 무너진 항마력덕에 볼수 있던거 같기도 하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