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서버 오픈날 무작위로 친구를 신청했었다.


그리고 서버 종료까지 하던 친구를 만나게 되었다.


처음에는 무작위 친추를 통해 재화 수급을 하는 용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였다.


그리고 2년간 나는 데차를 접었다.


돈이없던 대학생이기에 새로운 차이드를 얻기엔 지쳤었고 레이드를 뛸 시간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2018년 나는 복귀했다.


단 한명, 대표차일드가 리타인 친구가 마지막 접속 : 1시간 전을 띄우고 있었다.


2019년 나는 다시 데차를 접었다.


그리고 2020년 나는 복귀했다.


여러 실친들의 추천으로 다시 시작한 데차에는 5명정도의 친구가 남았었고


단 한명, 대표차일드가 리타인 친구가 마지막 접속 : 1시간 전을 띄우고 있었다.


2022년 나는 다시 데차를 접었다.


그리고 2023년 나는 복귀했다.


데차의 섭종소식을 듣고 각종 기록과 내가 키운 차일드의 사진들을 찍기 위해 접속하였다.


확인해본 친구창에는


대표차일드가 리타인 친구가 마지막 접속 : 120일 전을 띄우고 있었다.





그걸 보게된 나는 이번이 내가 기다릴 차례라고 생각하였다.


곧 서비스 종료될 게임이지만 매일 꾸준히 레이드를 치고 반복하던날


서비스 종료 D-4일


대표차일드가 리타인 친구가 마지막 접속 : 1시간 전을 띄우고 있었다.






이름을 언급할순 없지만


덕분에 게임속에서 말없이 유대감을 느낄수 있었던 몇 없는 경험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