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차 현 시점까지 풀린 스토리의 최대 하이라이트 파트가


바로 유년기의 끝 ( Childhood's End ) 라고 생각을 하는데


유년기의 끝 에 대해 검색해보고 여러가지 생각한것들 주절거려봄



유년기의 끝은 1953년 아서 C 클라크가 집필한 동명의 소설을 모티브로한 제목으로 생각되는데


이 유년기의 끝이 SF 소설에서 꽤나 큰 영향력을 끼친 작품임 


스토리는 나무위키에 검색해서보고 굉장히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


인류를 보존하겠다며 접근하던 외계인들이 있는데 이들이 사실 초월체 ( 오버마인드 ) 의 부하들인 대군주 ( 오버로드 ) 였고 


대군주들은 이미 진화의 가능성이 멈춘상태였기에 더이상 초월체로의 진화를 할 수 없던 종족임 


인류는 아직 초월체로 진화 가능성이 있었기 떄문에 인간들 끼리 싸워 공멸하는 운명을 맞이하기 전에 이들이 찾아온것 


결국 이들의 도움으로 인류는 엄청난 정신적 성장을 거두게되어 초월체에 합류하게 되고 인류라는 종으로서는 멸망한다는 스토리임 


----


이게 왜 중요하냐면 앞으로 나올 스토리 전개를 대충이나마 예상해볼만한 떡밥이 될 수 있어서임




유년기의 끝 스토리에선 익히 알다싶히 아벨과 카인의 영혼을 재래의 고치에 넣어 


셋으로 만들어버렸는데 




그걸 본 오드가 마왕쟁탈전의 비밀이 이것이라는 말을 함 



여기서 부터는 뇌피셜 + 추측성 임


현 마왕 루시페르는 초월체 혹은 그에 가까운 존재일것이며 


아마 목적은 크게 두가지 


마왕 쟁탈전으로 전성기를 맞이한 강력한 악마들을 초월체로 편입시켜 초월체로서의 힘을 기르는것

( 괴물왕녀라고 비슷한 내용 만화 있는데 잼슴 )


인류 혹은 악마들의 영혼을 뭉쳐 초월체로 편입시키는것


혹은 둘중하나 혹은 두개를 합친것일수도 있고


유년기의 끝 스토리가 프롤로그라고 말했던 이유가 이거라고 봄 


로키는 루시페르의 장기말에 지나지 않기 떄문에 아직 풀어나갈 스토리가 산더미임 


근데 그런 로키가 인류를 세라프웜으로 멸절시키려고 해버렸기 때문에 형제들이 로키를 막은것이라고 생각함 


다 잡아먹어야하는데 인류를 멸망시키면 안되지 


아마 지금 패퇴한 로키는 구석에 처박혀 힘을 기르다 추후 루시페르와의 결전에서 뭔가 일을 저지르지 않을까 싶은데 모르겠다 






그리고 유년기의 끝 소설이 굉장히 영향을 크게 준 작품이 있는데 바로 에반게리온임


김형태가 아스카 그렸던것도 봤고 아마 개인적으로도 애착이 있는 작품인것으로 추측이 되는데


그거 보고 데차 스토리의 흐름을 잡기 시작한거 아닐까 싶기도 함 



개인적으로 이런류에서 봤던거 중에

괴물왕녀랑 미티어라이트 라는 만화가 되게 생각이 많이 났음 

전자는 초월체 관련된 이야기고 후자는 데차같은 차일드 가 마구잡이로 생겨나는 세상에 대한 건데 읽어보면 재밌음 추천 



아무튼 뇌피셜이니 아님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