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데차 운영진들은 한국말을 이해하기 어렵게 쓰는 재주라도 있는지, 이번 5주년 업데이트된 


신 컨텐츠 '스페이스 워크' 그리고 '클로스터 로드'를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서보여서 정리글을 쓴다.


이렇게 쓰는 나도 2~3번은 읽고나서야 이해가 됐으며, 추후 실제로 나왔을때와 다를 수도 있지만 최대한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설명해보겠다.


0. 클로스터 로드를 이해해보자.



스페이스 워크 - 말 그대로 우주로 입장.  이해할 필요 X 


쉽게 얘기하면 '입구' 같은 느낌인데 거창하게 써놓은거임.


이걸 눌러서 들어가면



이런 친구가 반겨줄텐데. 


얘는 '네뷸라'라고 함


간단히 용어정리를 하고 설명을 시작하자면


네뷸라(큰 별) - 큰 초상화(큰 별), 큰 별(네뷸라)은 작은 별 8개로 이루어져있음.


플래닛(작은 별) - 큰 초상화 안에 있는 별 하나 하나. 


총 8개로 이루어져있음(사진에서 노란 십자가파편같은애들)


존(소행성) - 플래닛(작은 별)을 누르면 다시 8개의 존(소행성)으로 이루어져있음. 



존 8개를 다 클리어하면, 플래닛 1개를 클리어하는 것과 같고, 플래닛 8개를 클리어하면, 네뷸라 1개를 클리어하는 것과 같다.


그럼 여기서 퀴즈, 1개의 네뷸라안에는 몇개의 존이 있을까요?



정답은 64개입니다. 


이게 이해가 안된다면 다시 천천히 읽어보고 앞을 읽는 걸 추천함. 





쉽게 얘기하면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큰 별이 있는데, 큰 별 안에 작은 별 8 개가 있고, 작은 별안에 들어가면 소행성이 8 개 있는거야


이걸 데차식 언어로 표현하면


스페이스 워크를 들어가면 네뷸라가 있는데, 네뷸라에는 플래닛이 8개 있고, 플래닛 안에는 또 존이 8개 있음.


위의 두 문장은 같은 말임 ㅋㅋ 다시 한 번 데차식 화법에 박수




어찌저찌 64개의 스테이지(존)를 다 클리어했다면,  당신은 한 가지 도전권을 손에 넣게 되는데, 그게 바로 중간보스에 도전할 수 있는 권리임.


이 중간보스는 데차식 언어로 '네뷸라 보스'라고 한다.




네뷸라 보스(중간보스) - 기존의 레이드보스와 같다고 보면된다. 


5인 편성으로 거대 보스를 잡는 컨텐츠이다.


네뷸라 보스에 대한 도전은, 별도의 티켓이 필요한 게 아니라 스샷에서 보다시피 스태미나를 소모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원펀 실패 하고 다시 들어갔을 때 체력을 내가 팬만큼 깎인 상태에서 시작할지,


다시 처음부터 시작할지는



어찌저찌 당신이 64개의 존을 지나오고, 중간보스를 잡아서 하나의 '네뷸라'를 온전히 클리어했다고 하자.


 '


축하한다! 이제 새로운 컨텐츠에서 벗어났다! 가 아니고




이제 마지막 보스, 찐보스 '클로스터 로드' 를 잡으면 된다.



클로스터 로드(찐 보스) - 컨텐츠의 최종보스, 월드 보스처럼 20인을 편성해서 거대 보스와의 전투를 치룬다.


(로드는 road가 아니라 lord 같음. 처음에 road로 이해해서 당최 이해가 안됐는데 lord라면 이해가 된다.)


아래를 보면 '네뷸라 보기'라고 되어있는게 보인다.


그리고 다시 위로 쭉~ 올라가서 네뷸라(큰 초상화)를 보면 위쪽에 '클로스터 보기' 라고 되어있는게 보일 것이다.


클로스터 로드- 여기선 티와즈 - 가 자물쇠 표시가 되어있는 게 보이는가?


이건 아마도 아직 '당신이 도전할 자격이 없음'을 뜻하고 그 이유는 네뷸라안에 있는 64개의 존을 깨지 않은 상태에서 '클로스터 보기'를 누른다면 나오는 화면일 것이다.


당신이 64개의 존을 거쳐서 정문으로 클로스터 로드를 만나러 왔다면?



자물쇠는 사라지고


당신은 '진짜 보스' 클로스터 로드에게 도전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졌다.


이때 도전권은 네뷸라 보스(중간보스)처럼 스태미나 소모 방식이 아닌 입장권을 이용해서 도전할 수 있다.




이 도전권은 어디서 얻을 수 있는가?


이 도전권은 아까 우리가 하나의 네뷸라 안에서  64개의 존을 깨고, 네뷸라의 오른쪽 위를 보면



'일일보상'이 있을거다.


그걸 누르면



당신이 '얼만큼 많은 존을 클리어 했는가?' 에 따라서 도전권이 주어지게 된다.


예시 스크린샷에서 '511번째 ZONE을 통과했네?' 라고 말하는 걸 보면,


네뷸라(큰 초상화)는 최소한 7개 이상은 존재한다는 걸 알 수 있고, 공개된 네뷸라에 '여덟 번 째 네뷸라' 라고 되어있으므로 8개까지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뒤로 갈 수록 난이도가 어려워지며, 많은 존을 클리어 한 사람일 수록 일일 보상인 '클로스터 로드 도전권' 수량이 많아진다(핵심)


따라서 일일 보상을 높이기 위해서 최대한 존을 급하게 미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클로스터 로드(찐보스)는 월드 보스처럼 피를 많이 깎거나, 격퇴하면 차등 보상이 주어진다.



거의 대부분이 새로 나온 '퍼펫'의 재료이며, 이를 얻기 위해서라도 최대한 많은 존을 빠르게 클리어해서 하루에 먹을 수 있는 도전권의 양을 늘리고, 그걸로 로드한테 티켓 박치기를 하던, 원펀을 하던 퍼펫 재료를 긁어모아서 퍼펫을 수급해야 할 것이다(핵과금러가 아니라면)



그리고 자세히 보면, 티와즈 머리위에 '별'이 하나 떠있는 게 보이는가?



 


'별'은 난이도를 의미하며, 공개된 스샷에는 2단계까지 나와있다. 아마 2단계가 어마어마하게 어려운가 보다.


어려운 보스일 수록 1번 트라이에 티켓을 많이 소모하지만, 얻게되는 보상도 높다.


자신의 스펙과 티켓 소모량, 티켓 수급량을 잘 저울질해서 무엇이 이득인지 판단하여 도전하는게 좋을 듯 하다.


1. 클로스터 로드 컨텐츠의 흐름과 우리의 목표


8개의 플래닛 안에 있는 8개의 존 클리어 -> 네뷸라 중간보스에 대한 도전권 획득 -> 네뷸라 중간보스 클리어 -> 최대한 많은 네뷸라를 점령하자! -> 일일 보상에서 클로스터 보스 찐보스에 대한 도전권을 많이 얻어서 -> 클로스터 로드에 박치기 -> 퍼펫 재료 냠냠 -> 퍼펫 제작!


* 네뷸라는 한 번 깨면 다시 못 깬다고 함.


* 우리가 반복적으로 도전할 녀석은 '클로스터 로드' 임.


2. 추측



이 스샷을 보면 


'클로스터 1' , ' 여덟 번째 네뷸라' 라고 되어있다.


따라서 각각의 클로스터 로드(1보스인 티와즈, 2보스인 구미호)에 해당하는 네뷸라들이 최소 여덟은 있는것으로 이해된다.


즉 찐 보스 밑에 사천왕 느낌으로 찐 보스 밑에 8명의 중간보스가 있는것으로 추측되고


만약 한 명의 클로스터 로드 당 8명의 네뷸라가 있다면 우리가 깨야 할 존의 총 갯수는 512*2 = 1024개


이랬을 때 얻을 수 있는 티켓은 로드1,로드2 각각 48개 정도가 되지 않을까...싶다


왜냐면 존 511개가 48개니까 비례식으로 존 512개에 해당하는 티켓은 48.09개... 대략 48개이다.


 




<총 정리>


기나긴 설명을 읽어줘서 고맙고 마지막으로 3줄 요약러나 바쁜사람을 위해 총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다.


1.  스페이스 워크 = 입구

2. 네뷸라 안에는 플래닛 8개가 있고, 8개 각각의 플래닛 안에는 8개의 존이 있다. 따라서 네뷸라 한 개당 64개의 존을 가진다.

3. 존을 많이 클리어 할수록, 네뷸라를 많이 클리어 할 수록 일일보상에서 얻을 수 있는 클로스터 로드에 대한 도전권 갯수가 높아진다.

4. 클로스터 로드는 퍼펫 재료의 주요한 수급처가 될 것이다.

5. 클로스터 로드는 road가 아니라 lord. 찐 보스임.

6. 네뷸라 보스 왜 잡음? -> 클로스터 로드에 대한 도전권리를 얻기 위해서

7. 클로스터 로드 왜 잡음? - > 퍼펫 만들라고





<사족>


아니 대체 용어를 왤케 좇같이 만들어놔서 이해하기 어렵게 했는지 모르겠다.


예를 들어 '스페이스 워크'는 좇도 아닌데 컨텐츠인 것 처럼 헷갈리게 만들어놓고


'네뷸라 보스' 는 딱 이해할 수 있겠는데 '클로스터 보스'가 아니라 왜 '클로스터 로드'라고 해서 헷갈리게 하냐고.


걍 님들 64개 스테이지 깨면 중간보스 잡을 수 있고 중간보스 잡고나면 찐 보스 잡을 수 있고


찐 보스 잡으면 보상으로 퍼펫 재료 줍니다. 열심히들 잡으세요.


얼마나 좋냐고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