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을 보면 빙산에 쳐박고 탈출할때


마지막이 우리의 무대라며 바이올린켜는 놈들

노인과 아이 여자를 먼저 탈출시키자는 바른사람

나만안뒤지면 돼 하는 분탕

ㅈ됐어 하면서 포기하는 사람


그리고 이때 탈출한놈들은 저 배 언제 다 가라앉나 눈에 안보일때까지 그저 관망함


나머지는 전원 바다위에서 판조각 붙잡고 살거나, 익사당하거나

결국 그마저도 시간이 지나니 얼어붙어서 영원히 조용해진다


데차도 이와같다


마지막에 육개장 나눠주자며 친구구하는 놈들

다 망한게임에 우리라도 바른말해야 한다며 트럭보내는 참데창

느그들 불탔냐며 낄낄대는 분탕

ㅈ됐어 하면서 데차포기하는 유저


이때 시원하게 구조선 탄놈들은 데차 언제 망하나 데챈와서 조용히 눈팅함


결국 남은 놈들이 이제 데챈 붙잡고 발버둥치는거지

글리젠 십창난거봐라 하나둘 익사하고 얼어붙는거다


우리의 엔딩은 여주인공이 회상하는 엔딩이 아니라

바닷속에 쳐박히는 남주인공도 아닌 엑스트라 엔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