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친구들!~ 오랜만에 예전 컨셉의 병신같은 


인사는 관두고..


크리스마스가 끝나가는 와중에 대충 주피터 의상을 만드는걸 올려보려함


물론 보는이도 귀찮고 하는이도 귀찮은 중간과정은 대폭 생략됐음.


자 오늘의 재료는 데차와 마찬가지로 갓겜과 똥겜의 양극단에서 시소질을 하는게임


코이카츠와 예전에 만든 주피터 캐릭터 프리셋임.


대충게임을 시작하고 캐릭터 메이커를 켜고 주피터를 불러온 모양.

그동안 만들었던 남성캐릭터들이 있는데..

병아리로 만들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아무튼 저 쓸데없이 많은데 막상 뒤지면 쓸거 드럽게 안나오는 아이템 리스트를 뒤져서

기본 틀이 되는 의상과 의상 색을 지정해준다.

대폭 생략됐지만 뭐 아무튼 많은 탭들을 뒤적여서 만들어준다.


그리고 마테리얼 에디터란 모드를 켜주고 아이템의 UV맵과 메인텍스쳐를 추출해준다.


추출된 윗옷의 UV맵과 메인텍스쳐를 겹쳐놓은 모양이다.

이 전개도를 토대로 산타옷의 디자인을 만들어줘야한다.


대충하는거라 존나 귀찮은티 나게 의상에서 흰털부분이 되야될 부분에 흰색을 칠해준다.

물론 그냥 칠하면 저부분만 색종이같이 맨 흰색이 되기때문에 포토샵에서 적당히 레이어스타일로

대충 볼록튀어나와 보이게 효과를 넣어준다.


짜잔. 적용이 되었다.

그런데 이 개똥겜은 여캐용 아이템이 99%라면 단1%의 아이템만 남캐용이다.

물론 저 옷도 여캐용이고.  앞서본 UV맵을 보면 유난히 가슴부분만 메쉬가 촘촘한걸 볼수있는데

여캐의 가슴은 볼록해지므로 사용되는 폴리곤수가 많고 그만큼 메쉬를 더 줘야 표현이 되기 때문에 그런건데...

주피터는 남캐이므로 그부분을 억지로 눌러서 의상을 만들어 놨고 그런걸 고려하지 않고 대충 그린 텍스쳐를 넣어서

의상의 털 부분이 뭉개져 버렸다.


물론 대충 만드는 의상이니 깔끔히 포기한다.

열심히 만드는 의상, 일러를 보고 최대한 비슷하게 만드는 중이라면 집요하게 수정해서 잡아내겠지만

산타 주피터에 쏟을 열정은 여기까지다.


그렇게 상의와 하의의 메인텍스쳐를 수정했다.

흰 부분이 생기니 더욱 산타같다!   라고 생각을 해보자.


암만봐도 산타보단 산타인척하는 도살자 같으니까 선물꾸러미를 어깨에 얹어주자.


얹고보니 피빛 주머니를 이고가는 도살자 같아졌다!


의상을 열심히 만들어 줬으니 씬에 적용해본다.


역시 패션은  TPO가 중요하다.

크리스마스 공간에 던져놓으니 그럭저럭 산타같다.


물론 코이카츠 주피터 특유의 야비하고 비열한 변태웃음은 덤이다.


자 엄청 간소하게 코이카츠 의상 만들기를 맛보았다!


곧 크리스마스가 끝나가기에 그냥 올려야겠네


대회탭에 참여하지만 참여에 의의를 두는거니 인증은 안함 ㅋㅋㅋㅋㅋ


쓰고보니 개노잼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