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로 보는 걸 권장함


내월내 시기에 심심할 데붕이들을 위해 가져옴


심심하면 데차 캐릭터들 이름 검색하고 정보 모으는데

오늘 좀 중요한 찌라시들이 보여서 길지만 짧게 공유하려고 함


일단 거슬러 올라가서 작년 10월에 나왔던 스토리 Fate와

>> Fate 스토리 다시보기 << (텍스트 클릭하면 바로 이동함)

비롯한 이시미 어펙션


그리고 올해 새해 기념으로 나왔던 스토리 Wish

>> Wish 스토리 다시보기 <<


마지막으로 며칠 전에 나온 Abnormal Phennomenon

>> Abnormal Phennomenon 스토리 다시보기 << 

이랑 같이 카날로아 어펙션까지


이 스토리를 다 본 사람들에게는 어느 정도 퍼즐이 맞춰지는 부분이 있을 것임

바로 니르티는 OOO일 수도 있다

개인적인 추측이니까 아 이럴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으로만 봐주면 좋겠음 ㅇㅇ

오탈자 문맥 안 맞는거 있을 수 있음 맞춤법 검사기 돌리긴 함


스토리를 안 본 사람은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 하나하나 다 쓸려면 힘드러 그래도 최대한 풀어서 써봄


일단 Fate에서 처음 등장한 이시미, 사라수


사라수부터 좀 간단하게 설명하면  예전에는 악마였는데 나중에 천계에서 온 악마 프로메테우스에게 영혼을 바쳐 < 성물 서천 >이 된 거임

>> 프로메테우스 = 미트라 = 아키마고 (길가메쉬, 랜슬롯 경, 1대 버들도령 등등) = 데우칼리온


이시미는  사라수, 판도라랑 예전에 엄청 친한 단짝 사이, 그중에 사라수랑은 의자매 사이임 (그래서 이시미가 사라수한테 언니언니하는 거임) 

사라수나 이시미는 거짓을 구별하는 능력이 있는데, 프로메테우스는 특이하게 <예언, 계시>를 할 수 있는 악마라 이시미가 유일하게 거짓 판별을

할 수가 없는 악마임 프로메테우스가 한 업적이 굉장히 많아서, 다른 악마들에게 많이 존경받는 그런 악마인데 이시미는 그걸 싫어했던 거임

그렇게 싫어했던 그 프로메테우스한테 단짝 사라수가 영혼까지 바치며 성물이 되었으니까 더욱 싫어졌을 거임


그런데 여기서 일이 터져버림 천계에서 사라수한테 계시가 하나 내려오는데 판도라에게 상자를 가져다주라는 계시가 내려온 거임

우리가 아는 상식 선에서 판도라와 상자하면 판도라의 상자가 생각날 것임 우리가 아는 것처럼 사라수가 판도라에게 상자를 가져다준 후

엄청난 비극이 시작됐고, 어떻게 된 지는 모르겠지만 그 이후 판도라가 죽은 걸로 나옴


그리고 이시미는 프로메테우스를 죽도록 미워했다고 하는데, 아마 이시미가 이 계기로 성격이 개 사이코처럼 변한 것 같음

사라수랑 판도라와 행복하게 지냈던 시절을 너무 그리워하는 거 보면 친구에 살고 친구에 죽는 성격인가 봄

어쨌든 그 이후로 복수의 이를 갈면서 마계 원로원에 들어가서 행동대장으로도 활동을 했다고 함

마계에 좀 힘 있는 놈들이 쟤 마음에 안 드네 죽여~ 하면 이시미가 바로 컷 내버리는 그런 거임


그러다가 어쩌다 데우칼리온도 표적이 돼서 우연찮게 죽이게 되고 소생꽃을 얻게 되는데 처음에는 소생꽃이 뭔 역할을 하는지 모르고

그냥 신경도 안 썼는데 나중에 돼서야 소생꽃이 죽은 자를 살릴 수 있다는 걸 알게 되고 판도라 살릴 거라면서 사라수한테 가서 깽판을 친 거임


Fate랑 이시미 어펙션에 나오는 건 여기까지 그리고 Wish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Wish의 거의 끝부분 일부

Wish는 거의 니르티, 미트라 위주였고, 제목처럼 미트라와 니르티의 소망에 대한 게 비춰지는 짧은 스토리임

나도 처음에 저 부분을 볼 때 이해가 안 됐었는데, 계속 글을 읽다 보면 이해가 될 거시다

사진 보면 니르티가 <프로메테우스>라는 이름을 알고 있고, 그 이름을 기억하고 싶어 하지 않아 한다는 것임


이걸 알고 요번에 나온 Abnormal Phennomenon를 보자



사진을 살펴보면 니르티가 <지난 번에도>라고 하는데 지난번이 언젠가 싶었더니 카날로아 어펙션을 살펴보면 그 지난번이 비춰짐


카날로아도 살짝 보면 12사도 중 5번 사도이고 꿰뚫어보는 능력이 있음 아마 아라한이 사이코메트리 쓰는 것과 비슷한 것 같음

데미들 중에 제일 오래된 데미이고 좀 특이한 게 사람이랑 안 어울리고 악마나 차일드, 동물이랑 어울려 놈

그래서 마력이나, 기같은거 잘 알고 시골에 짱 박혀서 맥 뚫어주거나 치료 같은 거 해주고 있다고 함


대충 요약하면 이러함 꽤 과거 시점임

니르티가 윤회를 하고 다시 기억을 되찾으면 항상 소실되는 기억이 있는데, 그래서 항상 일기장에 기록을 해둔다고 함

그런데 이번에는 일기장을 어디에 뒀는지 까먹어서, 기억을 다시 찾으러 카날로아를 찾아갔음

그 기억은 자신이 전생에 지은 죄이고, 이 기억을 잊고 있자니 너무 찝찝한거심

사정을 들은 카날로아는 천천히 니르티의 맥을 봐주는데, 니르티 안에서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엄청 강하게 밀어내면서

카날로아도 더 이상 맥을 봐줄 수가 없게 되었고, 니르티가 안에서 본 것이 있냐고 물으니까,

카날로아는 물, 대홍수, 거대한 전쟁, 상자가 보였다고 함

카날로아의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니르티는 기억이 돌아왔는지 자리를 급하게 뜨게 되고, 고통에 시달리면서 이야기는 끝이 남


니르티 안에서 보였던 네 가지 중에 눈에 띄는 하나가 있을 것이다 바로 <상자> 일 것임

그리고 대홍수, 물, 거대한 전쟁은 내가 쪼대로 서치를 조금 해봤다

데차에서는 다르게 각색해서 나올 것이니까 그냥 참고로만 읽어보자


[ 판도라는 올림포스 12신의 능력을 부여받은 최초의 여성이며, 제우스가 프로메테우스의 동생인 에피메테우스에게 판도라를 선물했는데, 프로메테우스가 이상함을 눈치채고 제우스의 선물 받지 말라고 말했지만, 판도라가 너무 아름다워서 에피메테우스는 결국 선물을 받게 되고 판도라와 결혼하게 된다. 이후에 제우스는 판도라에게 피토스(그리스식 토기라고 보면 된다)를 건네는데, 절대 열어보지 말라고 강조했고, 판도라는 피토스 안이 너무 궁금해서 병이 걸릴 정도였다. 결국 판도라는 너무 궁금했던 나머지 피토스를 열게 되었고, 인간 세상에 만악의 근원들이 퍼져나갔다. 깜짝 놀란 판도라가 피토스를 닫았을 때는 희망만이 남겨져 있었다.(생략) 이후에 판도라는 대홍수로 인해 죽었다고 알려져 있다. ]


여기서 피토스는 우리가 아는 판도라의 상자 맞음

판도라의 상자와 대홍수, 물, 거대한 전쟁, 그리고 이야기에는 생략됐는데 프로메테우스의 아들이 데우칼리온이고

에피메테우스랑 판도라 사이에서 나온 애가 데우칼리온이랑 또 결혼한다는 것도 있음


아무튼 우리가 중심적으로 봐야 하는 건 프로메테우스, 데우칼리온같이 익숙한 이름들과 판도라의 상자 그리고 대홍수


니르티가 프로메테우스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을 고통스러워하며 상자와 대홍수가 전생에 비춰진 것

뭐 더 자세히 나와봐야 알지만 대충 니르티가 판도라라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다


그런데 또 생각해 보면 윤회록이 같은 개체로만 환생이 가능해서 만약 판도라가 악마였다면 인간으로 환생은 불가능할 것임

이시미랑 사라수는 악마였는데 판도라가 인간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또 애매한 점이 있기는 함


뭐 꼭 니르티 = 판도라 라고 확정지을 수는 없지만 관련이 없지는 않을 거임

어쨌든 이러함 다른 의견이나 생각 있으면 언제든 환영이고 재미로만 읽어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