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12월에 신규 디렉터 공지가 올라온 이후로도 별 다른 차이가 없어 당시에 올렸던 글

~씨 라고 굳이 호칭을 붙였던건 욕할건 없는데 했다고 알려진건 없어서

거리감 갖는 남남 느낌으로 배씨라고 처음 불렀었음 ㅋㅋ

상스럽게 모르는 사람 개새끼니 소새끼니 하는 것도 싫었고


근데 이후로 챈에서 많이들 배상욱씨라고 부르더라 ㅋㅋ

앞뒤로 새끼새끼 좀 덜붙었던거 나름 내 덕분일지도




나한테 상욱이형이 됐던건 세공 확업에 하도 목말라 있어서 챈에 싼 똥글




당연히 봤을 리는 없겠고 그냥 타이밍 상 할 차례였던거 같지만

당시에 확업 안하면 데킨이었나 데버거였나 걸었었는데 진짜 확업 이벤트 했던 ㅋㅋ



신기한게 저때도 내가 처음 상욱이형이라고 불렀는데 갓갓 디렉터 될 때마다 다들 상욱이형이라고 부르더라 ㅋㅋㅋㅋㅋ





그리고 퇴사 알려지고 난 뒤에 만들어서 챈에 달았던 대문

이땐 이미 나만이 아니라 데붕이들 모두에게 형이 되어 있었음 ㅋㅋㅋ



상욱이형이 본인은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 이름 석자 남는걸 바라진 않는다지만

데붕이들에겐 충분히 훌륭한 디렉터였다는거 ㅇㅇ


돌이켜보면 당시에 가장 필요했던건 데차가 갓겜되고 이런게 아니라

게임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의지와 활발한 소통이었는데 이걸 딱 충족시켜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