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도에 데챈 크리스마스 대회로 일기 쓴 거 올려서 1등했던 데붕이야 기억하는 사람 있으려나 모르겠네


난 일기쓰는 거랑 꾸미는 걸 좋아해서 그 뒤로도 쭉 데차 신캐 나오거나 이벤트 있을 때마다 일기를 써왔어 나중가서 돌아보면 아 얘가 이때 나왔지ㅋㅋ 아 이 사건이 이때 있었지 이러면서 또 추억팔이가 되더라고

물론 남자새끼가 무슨 여고생 마냥 이렇게 큐티뽀짝하게 일기를 쓰냐는 말도 많이 들었지만ㅋㅋㅋ 어쨌든 난 기록을 하는 건 굉장히 좋다고 생각하거든 그리고 이왕 기록할거면 예쁘고 보기 좋게 기록하면 더 좋으니깐!


섭종한지는 좀 지났지만 일기에까지 섭종 날 일기를 적으면 정말 모든 게 끝나버린 거 같은 기분일거 같아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주요 캐릭터들 얼굴 일일이 프린트해서 붙여주고 흰 공간에 일기 썼어. 개인적인 내용도 있어 사진은 꾸미기만 해놓은 걸로ㅎㅎ


이제 이걸 마지막으로 데차에 대해서 일기를 적을 일은 없겠지. 데차는 나에게 있어 단순 폰겜을 넘어서 차일드 하나하나가 다 내 친구같은 존재였어. 아직까지 챈에 놀러오는 데붕이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그래서 지금도 섭종이 참 서운하고 아쉽고 그러네. 암튼 봐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