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버츄얼 유튜버 라고 들어봤을꺼야


나름 높은 조회수나 인지도에 비해서 일반인들은 커녕 오타쿠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메니악한 장르로 분류됨 


기형적으로도 중간이 적은 서브컬쳐 분야임




친구의 말을 빌리자면 "사람이 아닌것이 사람처럼 움직이니까 그게 좀 불쾌하다" 


소위 빨간약? 저 미소녀 안에 어떤 사람이 있을지 모르는 그 느낌이 다들 싫은것같음


주제에 접근성도 엄청 뛰어나서 (알고리즘에 툭하면 튀어나옴) 먹지 않아도 되는 욕 까지 먹는 장르임 



근데 나는 처음부터 이런 거부감이 없었음 


" 이 씨팔 근첩새끼 뭔 근튜버냐 " 하실수 있는데 .. 


내가 버튜버에 거부감이 없는 이유를 천천히 생각해 봤더니 .. 




이거 때문이었던것같음 






우리 데붕이들의 첫사랑 뿔순이가 운영하는 유튜브 데링TV 




옜날엔 ㅈㄴ 이뻣는데 지금도 이쁨.. 씨발련아 사랑했다..





시기 생각하면 한국에서는 상당히 빠르게 데뷔?한 편이고




목소리 연기? 뭐 말 할것도 없으며




18년도부터 약 1년 조금 넘게 활동함 





종겜부터 (겜 픽이 ㅈㄴ 감다살인데 몇개 없는게 아쉬움) 








여러가지 컨텐츠 



당연히 데차 소개 까지 


버튜버 라는 점을 빼면 데차 유저로써는 상당히 진입 장벽이 낮았고 재미도 있었기에 (개인 유튜버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기획이 있어서 가능했겠지만) 


당시 밥똥데를 하던 나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지 않았나 싶음 


데차를 하면서 항상 데링TV만 기다렸던 것 같음


데차를 접고나서도 데링TV는 돌려봤으니 말 다했지




(씨발)



진짜 갑자기 데차가 생각났고 데차 하니까 데링TV가 생각났음


아직도 게임이 마음속에 살아있는 유저들이 챈에 간간히 글을 올리는데 데링TV 언급은 한개도 없는것같길레 몇자 써봄 


좀 늦게 데차 입문한 애들은 모를수도 있음 


절대 버튜버 츄라이가 아님 .. 요즘 안보고 있고 데링TV 없었으면 나도 안봤을것같음 굳이 말하자면 데링TV츄라이? 


틀딱 할배들은 향수병 좀 올 수도 있으니 주의


 그냥 생각이 나서.. 이거 말할곳도 없고.. 그래서 몇자 적어봤음


초반 몇개 빼면 조회수 낮은게 좀 안타깝더라 높았으면.. 지금도 했을까???


지금 생각하면 데차라 가능했고 기업이라 가능했던 유튜브 같음 



오랫만에 쉬는날 이니까 데링TV정주행이나 해야겠다 다들 좋아요 구독 알림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