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속이지만 농촌인 지역도 많지만 조금만 나가면 시내가 나오는 곳은 뭐 참고 살 수 있는데

주변에 대도시는 커녕 규모 있는 도시가 전무한 읍면에 살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치킨이나 고기정도는 먹을 수 있어도 그 외의 문화 생활이나 이런건 하기 힘들거 같다.

물론 최근에 작은 영화관이 생기고 도서관도 생겼지만 이것으로 만족스럽지는 못할듯하다.


주변에 큰 도시 있는 동네 살면 평일에 일이 끝나고도 큰 도시가서 놀고 집에 들어오는게 큰 문제 없는데, 그런 동네에 산다면 평일에 일이 끝나고 큰 도시 가는게 사실상 힘들고 (이론상 갈 수는 있겠지만 돈낭비 시간낭비 수준), 주말에 마음먹고 나가야 된다는 수준일텐데 말이다.


이런 곳에선 태어나서 단 한번도 살아본적은 없고, 그냥 몇 박 해본게 다임 (이건 관광이니까 차원이 다름)

혹시 살아보신분 계심?? 어떻습니까?


예: 강원도 인제군 / 전라남도 진도군, 강진군 / 충청남도 청양군 / 경상북도 영양군, 울진군 같은 곳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