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충청지역 반려동물 양육 비율은 대전이 가장 높고 충북이 가장 낮은 것으로 추산됐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2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현재 거주지에서 직접 양육하는 비율은 25.4%였다.

충청지역별로는 △대전(31.8%) △세종(27.8%) △충남(24.6%) △충북(21.5%) 순이었다.

반려동물 1마리당 월평균 양육비용은 15만 3800원으로 집계됐다.

충청권에서는 대전이 19만 5500원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세종 10만 7400원 △충북·충남은 10만 4500원, 12만 4400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월평균 병원비는 대전이 8만 1200원으로 대구(8만 5400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세종(4만 2900원) △충북(3만 9600원) △충남(5만 3100원)은 전국 평균(6만 900원)보다 낮은 병원비를 기록했다.

키우고 있는 반려견을 중성화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세종이 77.8%로 가장 높았고 △대전(75.0%) △충북(70.6%) △충남(67.7%)이 뒤를 이었다.

반려묘 중성화 비율은 △대전(100.0%) △충북(100.0%) △충남(81.8%) △세종(66.7%) 순이었다.

출처 : 충청투데이(https://www.cctoday.co.kr)


대전이 반려동물의 월 평균 양육비나 병원비가 전국에서 유난히 높은 편인 이유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