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이 문자 와서 ㄹㅇ 깜짝 놀랐었음


항상 서울이 완전 안전한 건 아니니 대학 졸업하면 취직은 다시 대전 내려가서 해야지 이 생각했었는데 이 문자 받고 '아 상상만 하던 게 실제로 터지는구나' 싶고 패닉 와서 그때 아직 7시도 안 됐는데 이 문자 오자마자 부모님한테 전화해서 어떡하냐고 하니까 바로 대전 내려오라고 하셔서 대충 옷 챙겨입고 울 냥이 챙겨서 대전 가는 기차표까지 끊었던..


최근엔 '서울도 뭐 일자리 있으면 살아야지'라는 생각을 해본 적도 있는데 아마 오늘 일로 인해 취직은 ㄹㅇ 대전이나 넓게는 세종/충남/충북 정도에서나 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