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는 장항선 복선전철 1단계 신창-홍성 간 36.35km의 주요 공사를 완료하고, 29일 오전 1시부터 전차선로에 열차시험운행을 위한 2만 5000V 전기를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충청본부는 전차선로에 특고압 전기가 공급되면 감전사고 등이 발생될 것을 우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근 지자체ㆍ교육청ㆍ학교ㆍ아파트 등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안전홍보 포스터를 배포했다.

장항선은 2단계로 나눠 복선전철화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번에 전차선 가압을 시작한 신창-홍성 구간은 내년 6월 완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항선 2단계(홍성-대야, 82.28km) 구간 복선전철화 사업은 2026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신성-주포, 남포-간치 등 불량 선형구간 개량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장항선 복선전철화사업이 완료되면, 경부ㆍ호남축 철도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서해안축 물동량ㆍ수송량 증가에 따른 선로용량 부족 문제도 해소할수 있다.

김윤양 충청본부장은 "장항선 복선전철 1단계 신창-홍성 구간 전차선 가압을 시작으로, 차량투입을 통한 각종 시험 및 검사를 철저히 시행해, 안전하고 고품질의 철도서비스 제공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장항선 신창-홍성 간 복선전철화 곧 마무리된다" < 국가철도 < 운영&시설 < 기사본문 - 철도경제신문 (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