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금남면 발산리 KTX 세종역 설치는 경제성이 있고, 조치원역 정차는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돼 세종역 건설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비용 대비 편익(B/C)이 1.0을 넘은 건 최초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와 대전 유성구민의 이용 등이 조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세종역 건설과 조치원역 정차는 최민호 세종시장의 주요 공약으로, 용역결과가 발표되면 신도시 주민과 원주민 간에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가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올해 초 발주한 KTX 세종역에 관한 연구용역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이 1.0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B/C가 1.0을 넘으면 경제성이 있는 것을 의미한다. KTX 세종역 건설 B/C가 1.0을 넘었다는 사실만 전해졌을 뿐 구체적인 수치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KTX 세종역 설치에 대한 비용대비 편익이 1.0을 넘은 적이 없었다.

세종시 다른 관계자는 “이번 용역의 B/C는 1.03으로 나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용역의 B/C가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온 배경에는 ▲국회 세종의사당이 문을 열 경우 관련 교통수요가 반영되고 ▲약 36만명인 대전 유성구 인구 중 북부지역 거주 시민이 서울행 또는 목포행 KTX 고속열차를 탈 때 세종역으로 오는 것 등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국회 세종의사당이 개원하면, 하루 유동인구가 국회의원·보좌진 등 출퇴근 하는 근무자를 포함해 7000~1만명에 이를 것으로 거론된다.

출처: https://www.sjsori.com/news/articleView.html?idxno=66760

이거 건설되면 ㅗ송 이용자 급감하겠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