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치읍

원래 시가지 발달이 미약했던 곳이나, 온양시가 분리승격하면서 아산군청을 온양에서 바로 강 건너에 있는 송곡리로 옮기면서 군청 소재지라 하여 읍이 되었다.



읍소재지인 염성리. 편의점과 정육식당 등이 있는 조촐한 시가지가 마련돼있다. 온양과 영인을 잇는 길목이다.


옛 아산군청 일대. 이쪽은 온양과 둔포를 잇는 길목이며, 강 건너에 바로 온양 시가지가 있다. 별다른 시가지가 없어 보이지만 아파트가 있어 상주인구는 비교적 많을 것으로 보인다.


염치읍의 대표명소 현충사. 이쪽도 별다른 시가지는 형성돼있지 않다.


면 중에도 인구 5만을 바라보는 탕정면과, 이미 인구 2만을 넘어버린 둔포면과 음봉면, 그리고 인구 2만에 근접한 신창면이 있는데 정작 염치읍은 1만도 넘지 못한다...




신창면의 경우 남성리, 행목리 일대에 온양과 인접하면서 싼 지가와 인근에 산재한 공장들을 염두에 두고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아파트단지들이 들어서있는데, 아산시 서부뿐 아니라 아산시 북부도 상당한 공업지대인데 어떤 이유로 염치는 신창처럼 되지 못했을까가 궁금해지는 대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