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후기는 지극히 주관적이므로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반박시



- 총평

걱정 많이 했는데 솔직히 기대 이상임 애초에 진짜 오픈월드로 나올지도 몰랐고 때깔도 좋고 여러모로 기대가 된다는 느낌을 많이 받음. 물론 지금 버그도 많고 번역도 안된부분 있고 아쉬운점들이랑 허울 좋게 시도한 시스템인데 완성도가 낮은 부분들?도 있는데 테크니컬 테스트인걸 감안했을 때 게임 자체는 충분히 재미있고 앞으로가 기대됨



- 꼴림

우선 가장 중요한 꼴림 상당히 만족스러움. 프시케 ㅈㄴ이쁘고 부소처럼 좀 꼴포있는 옷 입은 애도 있고 무엇보다

누오오오옹 트러플 팬티라인  농은 진짜 최고이고 빅젖캐가 없어서 빵이 조금 아쉬운데... 앞으로 내주겠지?

그리고 이런식으로 악세 커마를 자유롭게 해놔서 안경과 같은 특정 취향들도 만족 할만한 자유도가 있음 이게 진짜 신기한게 기본 스킨에 있는것도 바꿀 수가 있음(예를 들어 베레니카가 기본 스킨이 망토를 끼고 있는데 망토를 벗을 수가 있음) 상, 하의 옷 같은게 일반적인 스킨으로 나올듯

제발 팬티 주세요 ㅠㅠ



- 그래픽, 모델링

우선 내 컴퓨터가 GTX1050에 i5 7세대, RAM도 8기가고 최소사양보다 한참 낮음 거기에 노트북이라 기본적으로 PC보다 파워 출력 약하고 사용한지 7년이나 됐음. 그래서 그래픽은 최저옵으로 해도 프레임 드랍이 조금 심하더라.. 그래도 얼추 할 수 있을 정도로 돌아는 감

그래픽 설정이 이거밖에 없는데 앞으로 세부옵션들이랑 최적화도 더 잘하면 사양을 크게 타는 게임은 아닌듯

그래서 결론은 내 노트북으로는 그래픽을 평가할 수가 없었음 ㅠㅠ 일단 정식 출시 전까지 컴터좀 새로 살 예정

모델링 같은것도 최저옵에 프레임 드랍때문에 잘 파악은 안됐지만 나쁘지 않다고 느낌



- 컷씬, 연출, 사운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 첫 튜토리얼때 시빌라랑 싸우는거 판타지 영화 보는줄 알았음.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에 1페이즈에서 2페이즈 넘어갈 때랑 액션 연출이 너무 좋아서 첫인상이 중요하다고 이미 여기서부터 게임이 괜찮다고 느껴졌던 거 같음. 근데 아직 스토리가 짧아서 그 이후로 큰 연출은 없었는데 이런식으로만 계속 만들어주면 좋을듯. 이런 느낌이면 콘솔 액션겜들처럼 컷씬 중간중간 버튼액션 넣어줘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 들었는데 너무 욕심인가



- 스토리

일단 아직 1-3장인가 까지밖에 안풀려서 뭐 내용 시작도 하기전에 끝난 느낌이라 뭔 내용인지도 잘 모르겠음.. 근데 대충 봤는데 나쁘지 않았던 거 같음. 스토리도 풀더빙 되면 볼만할거 같음. 기본적으로 스토리랑 분위기?가 조금 어둡더라 마을 BGM도 그렇고 조금 암울한 느낌이 드는데 어떻게 풀어가련지 모르겠네. 사이드 스토리(퀘스트)들도 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음. 기억에 남는게 어떤 아줌마가 딸이 실종됐다고 찾아달래 -> 딸이 입고있다던 옷이랑 똑같은 옷 입은 소녀를 찾음 얼마전에 설산?에서 구조가 됐다는데 얘는 기억을 잃었대 ->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이 소녀가 구출됐던 장소로 갔더니 노트가 있음 -> 퀘스트 준 엄마가 찾던 딸이 더 이상 못버틸거 같다고 자기 옷 입고 꼭 살아남으라고 이 소녀한테 줬고 딸은 죽었음. 뭐 이런 좀 어두운 내용도 있더라

이런거 인벤토리에서 일지 형식 남아서 볼 수 있음



- 더빙

스토리 더빙은 아직 안됐는데 대사 같은거 들어보면 레베카처럼 잘 안어울리는 애들도 있고 괜찮은 애들도 있음.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



- 조작감, 타격감

가장 실망했던 부분들임. 타격감이 많이 아쉬운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음.. 타격음도 조금 미약한거 같고 크리티컬 터질때도 그냥 데미지 뜨는거가 노란색 되는거밖에 없어서 터진지도 모르겠고 근접 공격은 모션은 화려한데 그냥 공중에다 휘두르는 느낌? 타격 이펙트랑 타격음은 어떤식으로든 손 봐야 할거 같음

그리고 조작감이 약간 불편하더라. 근접 무기들이 꾹 누르면 차징공격이 나가는데 이게 콤보 시스템이랑 연결해서 들어가야 되는데 뭔가 평캔이 안되는 느낌? 평평평평(바로)차징 이게 될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음 평평평평(모션끝나고)차징 이런식으로 될 때가 많아서 뭔가 타격감이랑도 연결돼서 아쉬운 부분이 되는거 같음. 그리고 게임 자체가 날라다니는 게임인데 파쿠르 액션이 벽을 진짜 타는 느낌이 안나고 위에 조금이라도 막혀있으면 안올라가져서 불편하더라. 상호작용키(F)도 이동하거나 싸우다가 상자깔 때 그냥 옆에 살짝만 스치면서 F키 눌러도 상자 까지게 하면 좋은데 꼭 상자 앞에 가서 마주보고 눌러야 까지는 것도 좀 불편했음.



- 밸런스

할 얘기 많긴 한데 굳이 할 필요 없을듯. 그냥 전체적으로 싹 뜯어 고쳐야됨. 캐릭터마다 밸런스도 그렇고 스킬 효율(스킬 사용할때 드는 마나 감소 느낌)같은 시스템적인 부분도 그냥 갈아 엎어야 될 거 같음. 스킬 효율 높게 맞추고 부소(패시브가 아군 마나 회복)랑 쓰면 그냥 스킬만 무한 난사함.. 이렇게 되면 근접무기랑 원거리무기가 있을 이유가 없어짐. 근데 밸런스 패치는 쉽게, 수시로 바꿀수 있으니 다행임



- 컨텐츠

의뢰 : 자원던전임. 각 던전마다 기믹이 다른데 별 의미없음 그냥 체력 녹이려고 무한 뺑뺑이 돌 던전들이고 별로 재미없더라 모바일로 일일 숙제나 할 수 있게 토벌 나왔으면 좋겠음 저기 쿠퍼는 인게임 돈임

악몽의 잔향 : 스토리 깨면서 잡았던 보스들 뺑이돌 수 있는 곳인데 난이도 설정 가능하고 저기 보면 이번 주 보상 획득 가능 횟수라 돼있어서 주간퀘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음. 개인적으로 이런 겜들은 보스 잡는 재미로 한다고 생각해서 맘에듦. 나중에 어려운 보스들 나오면 패턴같은것도 익히면서 하면 좋을듯. 레이드 멀티 컨텐츠 기원

주조소 : 무기랑 재료들, 포션 뭐 이것저것 만드는 곳인데 제작 시간이 있음. 제작 시스템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3시간씩 기다려야 하고 그런거 싫은데 장난감 망치라고 저거 스킵해주는 템을 상점에서 인게임 재화로 팖. 가격도 싸서 지금처럼만 나오면 사실상 저거 기다리는 사람 없지 않을까 싶음

협력 시스템 : 결국 AI랑 함께 싸우는 3인 파티 시스템으로 나옴. 왼쪽 아래에 보면 저렇게 귀여운 아이콘 뜨고 애들마다 무기 뭐 착용할지 정해주고 이런거 다 좋음. 근데 이게 던전 들어가면 자동으로 나오는게 아니라 귀찮게 T(퀵메뉴) 눌러서 내가 애들을 소환해야함. 이런거 자동 소환으로 설정할 수 있게 바꿔주고 AI들 너무 멍청한데 스킬 쓰는거랑 어디 공격할지 명령 내릴수 있는거? 그런거 나오면 좋겠네 인공지능도 향상시키면 좋겠고

악마의 쐐기 :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시스템. 일단 프리셋도 있고 캐릭마다 귀찮게 탈부착 안해도 그냥 중복으로 돌려박기도 가능함(근데 캐릭마다 속성도 다르고 무기마다 타입(진공, 관통 등)도 달라서 크게 중복해서 쓸 일은 없을거 같음)무기 기본 콤보같은거 바꿔주는 것도 있어서 이거에 따라서 같은 캐릭, 같은 무기여도 여러가지 세팅들이 나올 수 있을거라 생각함. 근데 파밍이 조금 랜덤성이 있고 가끔 특정 던전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도 있더라. 저게 내성을 넘지 않게 맞춰야 되는데 캐릭터 돌파 시킬때마다 늘어나고 칸도 늘어나서 세팅하는데 어려움이 있는만큼 사람마다 세팅이 다른 전략적인? 재미도 있을거 같음.




- 그 외

콤보 시스템 : 근접 무기로 평타 때리면 콤보가 쌓이는데 콤보 랭크를 높인 후에 차징 공격(근접무기 꾹)을 하면 그만큼 추가데미지가 들어감. 차징공격용 콤보가 3배로 쌓이는(1번 때리는데 1/3씩 나눠져서 데미지 들어가는)무기들도 있고 이런거에 맞춰서 세팅이랑 캐릭터들 특성도 다양해질 수 있을거 같아서 굉장히 좋게 봤는데 스킬 쓰면 콤보가 초기화 되고 원거리 무기써도 그렇고 뭔가 어정쩡한 느낌이랄까? 위에 말한 조작의 문제도 있고 아직은 반푼이짜리 시스템이라 생각함. 개선 필요




일단 생각나는건 이정도인거 같음 내일 더 해보고 뭐 또 생각나면 후기 또 올릴게

그래도 테크니컬 테스트인점을 감안했을때 기대 이상이고 충분히 때깔좋게 잘 나온거 같음 파고들어서 해보면 재밌을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