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게시판

전까진 알던 사람들하고 지내니까 서로 익숙해서 크게 문제는 없었는데 최근부터 새롭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기 시작하니까 인간관계라는 것이 피곤함으로 다가오고있음


생각보다 나랑 의견차가 꽤 나는 사람들도 있었고 자신만의 정의를 주장하면서 이미 존재하는 단어를 제멋대로 부르겠다는 사람부터 사소한 부분에서 생각이 다른 사람까지 있었더라


최근들어 생각해보니까 내가 이런 사람들과 항상 열띤 토론을 하면서 종국에는 사이가 틀어지거나 어색하게 되는 케이스가 대부분이었어. 나랑 친했던 사람들도 포함이고.


서로의 생각이 다른 부분이 있으면 그걸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최대한 분쟁을 회피하는 방향으로 가야하는건지, 통념에 어긋나는 잘못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나에게 피해를 주더라도 구슬려서 보내야 할지, 근본적인 문제를 외면하고 보이는 문제만 해결하려는 사람한테는 무엇이 필요할지 잘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