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동안 우리 참 좋았는데..  



나의 일상이 모두 너였는데 

비밀번호도 핸드폰도 말야 


그런데 말야


재작년부터 너의 소식이 들리지가 않네..

오래된 만큼 우리 서로 많이 힘들어서 그랬나바 

내가 더 많이 사랑해서 그랬나바 


한번씩 비밀번호를 누를떄마다 너의 소식이 궁금해 

그런데 이젠 어디에도 너를 찾을수가 없더라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고 3년이 되기전에 

이젠 너를 잊으려구.. 이젠 안녕 









오토메펑션 

이젠 너를 잊을게 사요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