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이런 거 좋아함?

난 심지어 저런 거 유행할 때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저런 분위기만 보면 어쩐지 기분이 이상해져

본 적도 없는 구시대가 그리워지고
어릴 적 잠깐의 기억으로 남아있는 아날로그 티비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아

숨이 막힐 듯한 그 분위기가 좋고
영영 찾아오지 않을 가깝고도 머나먼 그 과거가 좋아